U-23아시안컵 한일전 충격의 3대 0 패배, 사상 첫 8강 탈락

입력 2022.06.13 (07:13) 수정 2022.06.13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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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대회 8강에서 숙적 일본에 세골을 내주며 패배를 당했습니다.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던 황선홍 호는 별다른 소득도 없이 쓸쓸히 짐을 싸야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박정인과 김태환, 양현준을 공격에 배치하는 새로운 전술로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전반부터 일본의 거친 몸싸움에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기싸움에서 진 우리나라는 전반 22분 유이토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벽을 섰던 박정인이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그만 굴절돼 우리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힘을 쓰지 못하다가 마오에게 허무하게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35분에도 스즈키 유이토에게 세번째 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일본에 3대 0 대패를 당했습니다.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황선홍 호는 사상 처음으로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일본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21세 이하 대표팀을 파견했는데, 그 팀에 크게 진 겁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야심차게 출항한 황선홍 호로선 당분간 대패의 후유증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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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06-13 07:13:23
    • 수정2022-06-13 07:5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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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3세 이하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대회 8강에서 숙적 일본에 세골을 내주며 패배를 당했습니다.

대회 2연속 우승을 노리던 황선홍 호는 별다른 소득도 없이 쓸쓸히 짐을 싸야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선홍 감독은 박정인과 김태환, 양현준을 공격에 배치하는 새로운 전술로 일본의 골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전반부터 일본의 거친 몸싸움에 밀리며 주도권을 내줬습니다.

기싸움에서 진 우리나라는 전반 22분 유이토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허용하며 끌려갔습니다.

벽을 섰던 박정인이 머리로 걷어낸다는 게 그만 굴절돼 우리 골문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대표팀은 후반 들어서도 힘을 쓰지 못하다가 마오에게 허무하게 추가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35분에도 스즈키 유이토에게 세번째 골을 내준 우리나라는 일본에 3대 0 대패를 당했습니다.

대회 2연속 우승에 도전했던 황선홍 호는 사상 처음으로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일본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준비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21세 이하 대표팀을 파견했는데, 그 팀에 크게 진 겁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야심차게 출항한 황선홍 호로선 당분간 대패의 후유증에 시달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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