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

입력 2022.07.07 (06:47) 수정 2022.07.07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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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광장은 물론 골목길 구석까지 붉은색 물결이 넘실대는 이곳!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 시에서 7월마다 열리는 ‘산 페르민 축제’ 개막식입니다.

도시의 수호성인 성 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14세기부터 시작됐으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축제는 총 9일간 이뤄지는데요.

그중 하이라이트 행사는 개막식 다음 날부터 이어지는 ‘소몰이 행사’입니다.

소들과 사람들이 도심 투우장까지 800여 미터 골목길을 뒤엉켜 달리는 전통 행사인데요.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터라 첫날부터 축제를 상징하는 붉은 두건과 함께 수만 인파가 몰렸는데요.

다만 한편에선 축제 개막을 앞두고 소몰이 행사의 잔혹성을 지적하고 투우 경기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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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지구촌] 3년 만에 돌아온 스페인 ‘산 페르민 축제’
    • 입력 2022-07-07 06:47:31
    • 수정2022-07-07 06:57:02
    뉴스광장 1부
시청 광장은 물론 골목길 구석까지 붉은색 물결이 넘실대는 이곳!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 시에서 7월마다 열리는 ‘산 페르민 축제’ 개막식입니다.

도시의 수호성인 성 페르민을 기리기 위해 14세기부터 시작됐으며 스페인을 대표하는 3대 축제 중 하나로 꼽힙니다.

축제는 총 9일간 이뤄지는데요.

그중 하이라이트 행사는 개막식 다음 날부터 이어지는 ‘소몰이 행사’입니다.

소들과 사람들이 도심 투우장까지 800여 미터 골목길을 뒤엉켜 달리는 전통 행사인데요.

특히 이번 축제는 코로나 19 이후 3년 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터라 첫날부터 축제를 상징하는 붉은 두건과 함께 수만 인파가 몰렸는데요.

다만 한편에선 축제 개막을 앞두고 소몰이 행사의 잔혹성을 지적하고 투우 경기를 반대하는 시위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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