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더뉴스] MS 공동창업자 수집품 경매…2조 원 매출 신기록

입력 2022.11.11 (10:55) 수정 2022.11.1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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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고(故) 폴 앨런의 미술 수집품이 현지시간 9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하루 만에 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6백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단일 미술품 경매로는 역대 최고 낙찰액입니다.

이날 경매에 나온 작품들은 전체 수집품 150여 점 가운데 60점으로, 폴 세잔과 빈센트 반 고흐, 조르주 쇠라 등 거장들의 그림이 대거 포함됐는데요.

그중 5점의 작품이 각각 1억 달러 이상에 거래되면서 작가들의 이전 경매 최고가도 줄줄이 경신했습니다.

당초 크리스티는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을 1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는데요.

첫날 경매로만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자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초고가 미술품 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날 수익은 앨런의 유언에 따라 자선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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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2-11-11 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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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의 공동창업자, 고(故) 폴 앨런의 미술 수집품이 현지시간 9일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하루 만에 15억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6백억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는 단일 미술품 경매로는 역대 최고 낙찰액입니다.

이날 경매에 나온 작품들은 전체 수집품 150여 점 가운데 60점으로, 폴 세잔과 빈센트 반 고흐, 조르주 쇠라 등 거장들의 그림이 대거 포함됐는데요.

그중 5점의 작품이 각각 1억 달러 이상에 거래되면서 작가들의 이전 경매 최고가도 줄줄이 경신했습니다.

당초 크리스티는 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경매의 총 낙찰액을 10억 달러 수준으로 예상했는데요.

첫날 경매로만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자 세계적인 경제 침체에도 초고가 미술품 시장은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날 수익은 앨런의 유언에 따라 자선 사업에 쓰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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