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베컴-호날두처럼…피파가 인정한 ‘빛나는 넘버 7’

입력 2022.11.15 (06:54) 수정 2022.11.1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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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파는 역대 월드컵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던 대표 스타들을 선정했는데요.

손흥민이 베컴과 호날두, 다비드 비야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대표 7번으로 뽑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모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

한국 축구의 자존심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가치를 피파도 인정했습니다.

피파는 SNS를 통해 '월드컵 개막까지 7일 남았다(14일 기준)'는 글과 함께 등번호 7번을 달았던 대표 스타들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진에서 손흥민은 호날두, 베컴, 등과 함께 표지 사진을 장식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런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카타르 도하 현지엔 손흥민의 사진으로 옷을 갈아입은 빌딩까지 등장했습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 등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을 빛낼 대표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지난 2일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에도 오로지 월드컵 생각 뿐인 손흥민은 축구팬들의 응원이 16강으로 가는 큰 에너지가 될거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희가 잘 준비하겠지만 그럴 때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붉은악마의 응원이 가장 제일 먼저 필요하다고 선수들은 제일 많이 느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감사합니다."]

8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는 등번호 9번을 달고 첫 골을 넣었던 손흥민.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7번으로 바꿔달고 에이스로 거듭난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선 언제쯤 부상을 털고 돌아올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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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베컴-호날두처럼…피파가 인정한 ‘빛나는 넘버 7’
    • 입력 2022-11-15 06:54:10
    • 수정2022-11-15 0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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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피파는 역대 월드컵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뛰었던 대표 스타들을 선정했는데요.

손흥민이 베컴과 호날두, 다비드 비야 등 세계적인 선수들과 함께 당당히 대표 7번으로 뽑혔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들이 모이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득점왕에 올랐던 손흥민.

한국 축구의 자존심이자 에이스인 손흥민의 가치를 피파도 인정했습니다.

피파는 SNS를 통해 '월드컵 개막까지 7일 남았다(14일 기준)'는 글과 함께 등번호 7번을 달았던 대표 스타들을 소개했습니다.

이 사진에서 손흥민은 호날두, 베컴, 등과 함께 표지 사진을 장식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이런 달라진 위상을 반영하듯 카타르 도하 현지엔 손흥민의 사진으로 옷을 갈아입은 빌딩까지 등장했습니다.

브라질의 네이마르 등과 함께 카타르 월드컵을 빛낼 대표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겁니다.

지난 2일 안와 골절상을 당한 뒤에도 오로지 월드컵 생각 뿐인 손흥민은 축구팬들의 응원이 16강으로 가는 큰 에너지가 될거라고 말했습니다.

[손흥민/축구 국가대표 : "저희가 잘 준비하겠지만 그럴 때마다 가장 필요한 것은 붉은악마의 응원이 가장 제일 먼저 필요하다고 선수들은 제일 많이 느낄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고, 감사합니다."]

8년 전 브라질 월드컵 때는 등번호 9번을 달고 첫 골을 넣었던 손흥민.

2018 러시아 월드컵부터 7번으로 바꿔달고 에이스로 거듭난 손흥민이 카타르 월드컵에선 언제쯤 부상을 털고 돌아올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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