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로 안전 위협하는 무면허 ‘모페드’

입력 2022.11.18 (09:52) 수정 2022.11.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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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페드는 자전거처럼 페달이 있지만 오토바이처럼 엔진도 장착돼 있어 운전을 하려면 면허증이 필요한데 일본에서는 면허증 없이 모페드를 모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면허 없이 모페드를 운전했기 때문입니다.

모페드는 겉모습이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오토바이처럼 동력으로 빠른 속도로 운전할 수 있습니다.

[나루미 데이조/업체 사장 : "벌써 시속 30킬로미터인데요. 페달 밟지 않아도 가볍게 30킬로미터 속도가 나죠."]

빠른 속도 때문에 모페드는 법률상 오토바이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운전면허가 필요하고 반드시 차도에서만 주행해야 합니다.

이 모페드는 코로나 시대에 도시민들이 출퇴근을 하면서 혼잡한 대중교통을 피할 수 있는 대체 수단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서만 교통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7백여 건이 됩니다.

절반이 무면허 운전입니다.

또한 모페드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계속 일어나면서 경시청은 시민들을 상대로 올바른 모페드 사용에 대해 계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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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도로 안전 위협하는 무면허 ‘모페드’
    • 입력 2022-11-18 09:52:32
    • 수정2022-11-18 09:5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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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페드는 자전거처럼 페달이 있지만 오토바이처럼 엔진도 장착돼 있어 운전을 하려면 면허증이 필요한데 일본에서는 면허증 없이 모페드를 모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일본 도쿄에서 한 남성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면허 없이 모페드를 운전했기 때문입니다.

모페드는 겉모습이 자전거처럼 보이지만 오토바이처럼 동력으로 빠른 속도로 운전할 수 있습니다.

[나루미 데이조/업체 사장 : "벌써 시속 30킬로미터인데요. 페달 밟지 않아도 가볍게 30킬로미터 속도가 나죠."]

빠른 속도 때문에 모페드는 법률상 오토바이로 분류됩니다.

그래서 운전면허가 필요하고 반드시 차도에서만 주행해야 합니다.

이 모페드는 코로나 시대에 도시민들이 출퇴근을 하면서 혼잡한 대중교통을 피할 수 있는 대체 수단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올 들어서만 교통 위반으로 적발된 건수가 7백여 건이 됩니다.

절반이 무면허 운전입니다.

또한 모페드로 인한 크고 작은 사고가 계속 일어나면서 경시청은 시민들을 상대로 올바른 모페드 사용에 대해 계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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