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지구촌] “달려서 정상까지” 남극 최고봉 9시간 41분 만에 왕복

입력 2023.02.01 (06:58) 수정 2023.02.01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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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를 나서자마자 광활한 설원과 뾰쪽한 설산 능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이곳! 해발 고도 4,892미터로 남극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 '빈슨 산괴'인데요.

최근 이러한 극한 환경을 10시간 안에 주파한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브라질 출신의 울트라 러닝 선수 페르난다 마시엘입니다.

울트라 러닝은 100km 이상의 산악 코스를 쉬지 않고 달리는 마라톤 종목인데요.

일반 등반가의 경우 빈슨 산 정상까지는 최소 닷새가 소요되는데, 그녀는 그동안 갈고 닦은 울트라 러닝 실력으로 6시간 40분 만에 빈슨 산 정상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영하 35도의 강추위를 뚫고 무사히 하산에도 성공해 왕복 9시간 41분이라는 최단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렇게 한계를 모르는 그녀의 다음 러닝 목표는 바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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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1 06:58:17
    • 수정2023-02-01 07: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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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캠프를 나서자마자 광활한 설원과 뾰쪽한 설산 능선이 끝없이 펼쳐지는 이곳! 해발 고도 4,892미터로 남극대륙에서 가장 높은 산인 '빈슨 산괴'인데요.

최근 이러한 극한 환경을 10시간 안에 주파한 주인공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브라질 출신의 울트라 러닝 선수 페르난다 마시엘입니다.

울트라 러닝은 100km 이상의 산악 코스를 쉬지 않고 달리는 마라톤 종목인데요.

일반 등반가의 경우 빈슨 산 정상까지는 최소 닷새가 소요되는데, 그녀는 그동안 갈고 닦은 울트라 러닝 실력으로 6시간 40분 만에 빈슨 산 정상에 도달했을 뿐만 아니라, 영하 35도의 강추위를 뚫고 무사히 하산에도 성공해 왕복 9시간 41분이라는 최단 기록까지 세웠습니다.

이렇게 한계를 모르는 그녀의 다음 러닝 목표는 바로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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