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와 케인, 멈추지 않는 ‘기록의 사나이’

입력 2023.03.27 (21:52) 수정 2023.03.2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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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와 해리 케인의 기록 행진이 좀처럼 멈출 줄 모릅니다.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골, 케인은 잉글랜드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나란히 늘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유로 2024 예선에서 역대 최다인 198번째 A매치에 나선 호날두가 전반 9분 만에 축포를 터트립니다.

멘드스가 머리로 떨군 공을 왼발로 감각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31분엔 절묘하게 빠져 들어가 왼발로 골문 구석을 겨냥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을 122골까지 늘린 짜릿함에 호우 세리머니가 더 힘차 보입니다.

케인은 잉글랜드 A매치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의 기쁨을 가족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수상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골망을 흔들어 최다 득점 기록을 55골로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후반 41분 카자흐스탄의 타기베르겐이 환상적인 30m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3분 뒤 아임베토프가 역전 골까지 넣어 피파 랭킹 115위 카자흐스탄이 18위 덴마크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팬들의 거센 비판에 오히려 선수들이 이기적이라는 비난으로 대응했던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부임 1년 4개월 만에 경질돼 손흥민과 결별하게 됐습니다.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 추첨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단체들이 팔레스타인을 탄압하는 이스라엘의 참가를 강력히 반대해왔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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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날두와 케인, 멈추지 않는 ‘기록의 사나이’
    • 입력 2023-03-27 21:52:52
    • 수정2023-03-27 21: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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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인 공격수 호날두와 해리 케인의 기록 행진이 좀처럼 멈출 줄 모릅니다.

호날두는 A매치 역대 최다 골, 케인은 잉글랜드 선수 A매치 최다 득점 기록을 나란히 늘렸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유로 2024 예선에서 역대 최다인 198번째 A매치에 나선 호날두가 전반 9분 만에 축포를 터트립니다.

멘드스가 머리로 떨군 공을 왼발로 감각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전반 31분엔 절묘하게 빠져 들어가 왼발로 골문 구석을 겨냥했습니다.

자신이 보유한 A매치 역대 최다 득점을 122골까지 늘린 짜릿함에 호우 세리머니가 더 힘차 보입니다.

케인은 잉글랜드 A매치 최다 득점자에게 주어지는 골든 부트의 기쁨을 가족들과 함께 나눴습니다.

수상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골망을 흔들어 최다 득점 기록을 55골로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후반 41분 카자흐스탄의 타기베르겐이 환상적인 30m 중거리 슛으로 동점을 만듭니다.

3분 뒤 아임베토프가 역전 골까지 넣어 피파 랭킹 115위 카자흐스탄이 18위 덴마크를 잡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팬들의 거센 비판에 오히려 선수들이 이기적이라는 비난으로 대응했던 토트넘의 콘테 감독이 부임 1년 4개월 만에 경질돼 손흥민과 결별하게 됐습니다.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FIFA 20세 이하 월드컵 조 추첨이 전격 취소됐습니다.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무슬림 단체들이 팔레스타인을 탄압하는 이스라엘의 참가를 강력히 반대해왔기 때문입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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