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무주 농민 월급제 평균 170만 원

[앵커]

무주군이 농협과 농업인 월급제 적용 범위와 단가, 지급액 한도 등에 합의했습니다.

캄보디아 노동자 백5십 명은 고창군의 환영을 받으며 타국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장은송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주군은 올해 농민 월급제 대상을 2백3십 농가로 지난해보다 26 농가 늘렸습니다.

전체 금액은 23억여 원, 평균 월급은 백7십만 원가량입니다.

품목도 사과와 포도, 복숭아, 천마 등 기존 12개에 대추 등을 추가해 20개로 확대했습니다.

농협은 다음 달부터 9월까지 매달 약정 금액의 60% 범위 안에서 지급하고, 무주군은 이자와 대행 수수료를 지원합니다.

[김완식/무주군 농업정책과장 : "월급제가 농가 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나아가 청년농·귀농인들을 불러 모으는 유인책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고창 지역에 올해 1차로 배정된 캄보디아 계절노동자 백5십 명은 어제(29일) 고창군이 마련한 환영식에 참석하고 교육도 받았습니다.

캄보디아 노동자들은 급여 관련 사항과 인권 침해 예방 교육 등을 받으며, 타국에서의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1차에 이어 2차와 3차 입국을 통해 올해 고창에서 일하게 될 외국인 노동자만 3백 명에 이릅니다.

[심덕섭/고창군수 : "캄보디아 계절 근로자의 입국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지역 농촌 현장에 인력난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모범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해가겠습니다."]

남원시와 군경, 소방, 교육청 등이 협약을 맺고 지역 예비군 기동대에 드론 감시 정찰반을 편성했습니다.

드론 정찰반은 감시와 수색, 주요 시설 경계 등 군사작전뿐 아니라 화재와 실종 등 재난에 따른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도 활약이 기대됩니다.

남원시는 올해 드론 실증도시와 드론 세계경주대회 유치 등 산업 분야는 물론 안보 분야에도 드론을 적극 활용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장은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