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주태국대사관, 현지 여성 희롱한 한국 유튜버에 “국격 훼손”

입력 2023.03.31 (06:48) 수정 2023.03.31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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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선 어떤 이슈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최근 태국 현지 여성을 대상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 유튜버들에게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직접 경고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9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게시한 공지사항인데요.

"최근 태국에서 우리 국민이 인터넷 개인 방송 중 현지인 행인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발생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국격을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몇몇 태국 매체는 최근 귀가 중이던 태국 여성에게 접근해 성희롱성 방송을 한 한국인 유튜버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해당 여성은 당시 술 한잔 하자는 이 유튜버의 요구를 거절했지만 계속 연락처를 교환하자고 쫓아와 두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더구나 태국 인플루언서였던 그녀가 자신의 겪은 일을 SNS에 공론화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심각한 나라 망신이다", "이런 사람 때문에 혐한 정서가 생긴다", "클릭 수나 후원을 받으려고 선을 넘는 유튜버들은 처벌받게 해야한다" 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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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31 06:48:38
    • 수정2023-03-31 06: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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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선 어떤 이슈들이 누리꾼의 주목을 받았을까요?

그 첫 번째는 최근 태국 현지 여성을 대상으로 물의를 빚은 한국 유튜버들에게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직접 경고에 나섰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9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이 게시한 공지사항인데요.

"최근 태국에서 우리 국민이 인터넷 개인 방송 중 현지인 행인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등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발생했다"며 불미스러운 일로 국격을 훼손시키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는 내용입니다.

실제로 몇몇 태국 매체는 최근 귀가 중이던 태국 여성에게 접근해 성희롱성 방송을 한 한국인 유튜버에 대해 보도했는데요.

해당 여성은 당시 술 한잔 하자는 이 유튜버의 요구를 거절했지만 계속 연락처를 교환하자고 쫓아와 두려움을 느꼈다고 합니다.

더구나 태국 인플루언서였던 그녀가 자신의 겪은 일을 SNS에 공론화하면서 논란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는데요.

소식을 접한 국내 누리꾼들도 "심각한 나라 망신이다", "이런 사람 때문에 혐한 정서가 생긴다", "클릭 수나 후원을 받으려고 선을 넘는 유튜버들은 처벌받게 해야한다" 며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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