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 리거 4인방 총출동

입력 2005.08.25 (22:0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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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박찬호와 서재응, 김병현과 최희섭 등 한국의 메이저리거 4형제가 오늘 동시에 선발출장해 한국의 날을 합창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첫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메이저리그에 울려퍼진 코리안 4중주.
오늘 최고의 연주자는 서재응이었습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 서재응은 7이닝을 두 점으로 막으며 승전가를 불렀습니다.
5연승을 달린 서재응은 시즌 6승 1패에 방어율 1.30을 기록했습니다.
꿈의 0점대 방어율을 눈앞에 뒀지만 초반 팀의 대량 득점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졌습니다.
서재응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8월 이후 거둔 성적은 4승 무패에 방어율 0.89, 이번 달만 보면 팀내는 물론 리그 최고의 투수로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서재응(뉴욕 메츠): 마이너의 3개월이라는 시간이 나한테 참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게 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시간들로 인해서 저에게 또 다른 것을 연마할 수 있게 했고...
⊙기자: 불펜 강등설이 나돌던 박찬호는 5이닝만 던지고 11승째를 거두었습니다.
타선의 지원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고비를 넘겨 서재응 승리에 화답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 최희섭과 김병현은 볼넷 2개와 땅볼로 무승부.
김병현은 눈부신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한국인 4인방의 맹활약, 오늘은 또 하나의 코리안데이였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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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저 리거 4인방 총출동
    • 입력 2005-08-25 21:42:19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박찬호와 서재응, 김병현과 최희섭 등 한국의 메이저리거 4형제가 오늘 동시에 선발출장해 한국의 날을 합창했습니다. 김봉진 기자가 첫 소식 보도합니다. ⊙기자: 메이저리그에 울려퍼진 코리안 4중주. 오늘 최고의 연주자는 서재응이었습니다. 애리조나를 상대로 서재응은 7이닝을 두 점으로 막으며 승전가를 불렀습니다. 5연승을 달린 서재응은 시즌 6승 1패에 방어율 1.30을 기록했습니다. 꿈의 0점대 방어율을 눈앞에 뒀지만 초반 팀의 대량 득점으로 집중력이 흐트러졌습니다. 서재응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8월 이후 거둔 성적은 4승 무패에 방어율 0.89, 이번 달만 보면 팀내는 물론 리그 최고의 투수로 손색이 없을 정도입니다. ⊙서재응(뉴욕 메츠): 마이너의 3개월이라는 시간이 나한테 참 소중한 시간이었고 다시 한 번 나를 돌아보게 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그런 시간들로 인해서 저에게 또 다른 것을 연마할 수 있게 했고... ⊙기자: 불펜 강등설이 나돌던 박찬호는 5이닝만 던지고 11승째를 거두었습니다. 타선의 지원과 위기관리 능력으로 고비를 넘겨 서재응 승리에 화답했습니다. 메이저리그 첫 맞대결을 펼친 최희섭과 김병현은 볼넷 2개와 땅볼로 무승부. 김병현은 눈부신 호투에도 불구하고 승리와 인연을 맺지는 못했습니다. 메이저리그 한국인 4인방의 맹활약, 오늘은 또 하나의 코리안데이였습니다. KBS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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