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취임 100일 앞두고 ‘호남행’…“지역 경제 챙기겠다”
입력 2023.06.15 (06:40)
수정 2023.06.1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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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취임 100일을 맞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호남을 찾아 지역 예산 확보와 산업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과 중도층 민심을 끌어안는 외연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 선출로 지도부 재정비를 마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예산정책협의회 첫 방문지로 호남을 택했습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세 번째 방문인데, 지역 예산과 함께 산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호남 지역을 챙기는 첫 번째는 경제입니다. 당연히 민주화 정신을 우리가 계승하고 또 민주화 운동의 뜻을 이어나가긴 해야 되겠지만 그와 더불어서 경제 문제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기현 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기 회동, 당정협의 확대 등으로 당을 안정화시키고 정책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잇따른 악재 속에도 큰 반등 없는 지지율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됩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 열세 지역과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 전당대회 때 당 대표직을 놓고 경쟁했던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연대와 포용'을 뜻하는 '연포탕'에 빗대 당내 화합과 중도층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 "연포탕을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낙지가 좀 질겨지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마는..."]
김 대표는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수 감축, 불체포 특권 폐지 등 정치개혁 방안이 담긴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
오늘 취임 100일을 맞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호남을 찾아 지역 예산 확보와 산업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과 중도층 민심을 끌어안는 외연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 선출로 지도부 재정비를 마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예산정책협의회 첫 방문지로 호남을 택했습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세 번째 방문인데, 지역 예산과 함께 산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호남 지역을 챙기는 첫 번째는 경제입니다. 당연히 민주화 정신을 우리가 계승하고 또 민주화 운동의 뜻을 이어나가긴 해야 되겠지만 그와 더불어서 경제 문제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기현 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기 회동, 당정협의 확대 등으로 당을 안정화시키고 정책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잇따른 악재 속에도 큰 반등 없는 지지율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됩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 열세 지역과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 전당대회 때 당 대표직을 놓고 경쟁했던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연대와 포용'을 뜻하는 '연포탕'에 빗대 당내 화합과 중도층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 "연포탕을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낙지가 좀 질겨지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마는..."]
김 대표는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수 감축, 불체포 특권 폐지 등 정치개혁 방안이 담긴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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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6-15 08:11:32
[앵커]
오늘 취임 100일을 맞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호남을 찾아 지역 예산 확보와 산업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과 중도층 민심을 끌어안는 외연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 선출로 지도부 재정비를 마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예산정책협의회 첫 방문지로 호남을 택했습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세 번째 방문인데, 지역 예산과 함께 산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호남 지역을 챙기는 첫 번째는 경제입니다. 당연히 민주화 정신을 우리가 계승하고 또 민주화 운동의 뜻을 이어나가긴 해야 되겠지만 그와 더불어서 경제 문제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기현 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기 회동, 당정협의 확대 등으로 당을 안정화시키고 정책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잇따른 악재 속에도 큰 반등 없는 지지율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됩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 열세 지역과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 전당대회 때 당 대표직을 놓고 경쟁했던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연대와 포용'을 뜻하는 '연포탕'에 빗대 당내 화합과 중도층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 "연포탕을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낙지가 좀 질겨지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마는..."]
김 대표는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수 감축, 불체포 특권 폐지 등 정치개혁 방안이 담긴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신선민입니다.
촬영기자:장세권/영상편집:조완기
오늘 취임 100일을 맞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호남을 찾아 지역 예산 확보와 산업 발전을 약속했습니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과 중도층 민심을 끌어안는 외연 확장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신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호남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 선출로 지도부 재정비를 마친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내년도 정부 예산안 편성을 위해 지역 현안을 점검하는 예산정책협의회 첫 방문지로 호남을 택했습니다.
지난 3월 취임 이후 세 번째 방문인데, 지역 예산과 함께 산업 지원과 일자리 확대도 약속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대표 : "호남 지역을 챙기는 첫 번째는 경제입니다. 당연히 민주화 정신을 우리가 계승하고 또 민주화 운동의 뜻을 이어나가긴 해야 되겠지만 그와 더불어서 경제 문제 챙기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로 취임 100일을 맞는 '김기현 호'는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기 회동, 당정협의 확대 등으로 당을 안정화시키고 정책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의 잇따른 악재 속에도 큰 반등 없는 지지율은 여전히 풀어야 할 숙제로 지적됩니다.
이 때문에 상대적 열세 지역과 중도층을 향한 외연 확장에 본격 나선 것으로 풀이되는데, 전당대회 때 당 대표직을 놓고 경쟁했던 천하람 당협위원장은 '연대와 포용'을 뜻하는 '연포탕'에 빗대 당내 화합과 중도층을 위한 노력이 부족하다고 꼬집기도 했습니다.
[천하람/국민의힘 전남 순천갑 당협위원장 : "연포탕을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낙지가 좀 질겨지는 것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듭니다마는..."]
김 대표는 오늘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수 감축, 불체포 특권 폐지 등 정치개혁 방안이 담긴 대국민 메시지를 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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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민 기자 freshm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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