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위스키·와인, 한국이 더 싸다고?

입력 2023.12.05 (18:28) 수정 2023.12.05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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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합시다, 시간입니다.

위스키나 와인 즐기는 분들 요즘 많아졌습니다.

외국 술이니까 해외가 더 싸겠지, 직구하는 분들 많은데 큰 착각일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위스키와 와인 각각 10개씩, 국내 판매와 해외 직구 가격을 비교했습니다.

와인은 10개 제품 중 8개, 위스키는 10개 제품 모두 해외 직구가 더 비쌌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해외직구는 일단 배송비가 더 붙습니다.

또, 15%~20%씩 관세가 추가되고 이 가격을 기초로, 모든 술에 붙는 주세와 교육세, 부가세가 계산됩니다.

특히나 세금은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게 큰 함정입니다.

150달러 이하짜리 한 병만 사면 관세와 부가세가 없긴 하지만, 150달러를 넘거나 두 병부터는 술의 원산지와 쇼핑몰 회사의 소재지가 동일한 FTA 체결국이어야만 관세가 면제된다는 점도 자주 놓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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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위스키·와인, 한국이 더 싸다고?
    • 입력 2023-12-05 18:28:17
    • 수정2023-12-05 18:3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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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나 와인 즐기는 분들 요즘 많아졌습니다.

외국 술이니까 해외가 더 싸겠지, 직구하는 분들 많은데 큰 착각일 수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위스키와 와인 각각 10개씩, 국내 판매와 해외 직구 가격을 비교했습니다.

와인은 10개 제품 중 8개, 위스키는 10개 제품 모두 해외 직구가 더 비쌌습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해외직구는 일단 배송비가 더 붙습니다.

또, 15%~20%씩 관세가 추가되고 이 가격을 기초로, 모든 술에 붙는 주세와 교육세, 부가세가 계산됩니다.

특히나 세금은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미리 확인할 수가 없다는 게 큰 함정입니다.

150달러 이하짜리 한 병만 사면 관세와 부가세가 없긴 하지만, 150달러를 넘거나 두 병부터는 술의 원산지와 쇼핑몰 회사의 소재지가 동일한 FTA 체결국이어야만 관세가 면제된다는 점도 자주 놓치는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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