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합시다] ‘불장’이 돌아왔다…비트코인 시세 어디까지

입력 2023.12.05 (18:29) 수정 2023.12.05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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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불장'이 돌아왔다, 비트코인 얘기입니다.

잊고 지낸 가상자산이 다시 뉴스가 되는 이유, 그래프부터 보겠습니다.

올해 비트코인 시세입니다.

비트코인 한 단위, 1BTC는 1월 초 2천백만 원 정도였는데, 최근 5천6백만 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가장 뜨겁다는 금과 비교해도, 상승률이 압도합니다.

왜 이렇게 오를까요.

일단 금리 인하 '기대감'이 거론됩니다.

기준금리 오를 만큼 올랐고 이제 곧 내리지 않겠나, 그러면 코로나가 한창일 때처럼, 대거 풀린 돈이 가상자산으로 몰려들 거라는 기대입니다.

또 언급되는 요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누군가 2차전지 ETF를 매수하면, 자산운용사는 관련 회사 주식을 실제로 사야 하고 개별 종목도 오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현물 ETF도 투자받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을 사야 하는 전에 없던 수요가 생깁니다.

내년 초쯤 미국 증시에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큰데,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으로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단, 이런 분석들은 어디까지나 시세가 오르니 그 이유를 사후에 찾는 성격이 강하고, 검증하기도 어렵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좋을 땐 급등, 안 좋을 땐 폭락을 반복했단 점은 이미 검증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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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합시다] ‘불장’이 돌아왔다…비트코인 시세 어디까지
    • 입력 2023-12-05 18:29:25
    • 수정2023-12-05 18: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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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바 '불장'이 돌아왔다, 비트코인 얘기입니다.

잊고 지낸 가상자산이 다시 뉴스가 되는 이유, 그래프부터 보겠습니다.

올해 비트코인 시세입니다.

비트코인 한 단위, 1BTC는 1월 초 2천백만 원 정도였는데, 최근 5천6백만 원을 넘었습니다.

올해 가장 뜨겁다는 금과 비교해도, 상승률이 압도합니다.

왜 이렇게 오를까요.

일단 금리 인하 '기대감'이 거론됩니다.

기준금리 오를 만큼 올랐고 이제 곧 내리지 않겠나, 그러면 코로나가 한창일 때처럼, 대거 풀린 돈이 가상자산으로 몰려들 거라는 기대입니다.

또 언급되는 요인은 '비트코인 현물 ETF'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누군가 2차전지 ETF를 매수하면, 자산운용사는 관련 회사 주식을 실제로 사야 하고 개별 종목도 오르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비트코인 현물 ETF도 투자받기 시작하면, 비트코인을 사야 하는 전에 없던 수요가 생깁니다.

내년 초쯤 미국 증시에 정식 출시될 가능성이 큰데, 비트코인이 제도권 금융으로 들어온다는 뜻입니다.

단, 이런 분석들은 어디까지나 시세가 오르니 그 이유를 사후에 찾는 성격이 강하고, 검증하기도 어렵습니다.

반면, 비트코인은 좋을 땐 급등, 안 좋을 땐 폭락을 반복했단 점은 이미 검증된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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