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다 불길 잡은 ‘비번 소방관’…90대 할아버지 구했다
입력 2024.02.21 (13:29)
수정 2024.02.21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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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비번인 현직 소방관이 귀가 도중 주택 화재를 발견해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이 있었지만, 이 소방관과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가까이 접근하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주변에 소화기 있으면 갖다주세요!"]
다급하게 소화기를 요청한 이 남성, 비번이라 귀가 중이던 현직 소방관이었습니다.
[윤태식/경기 파주소방서 소방사 : "검은색 연기라고 하면은 이제 소방관들은 화재라고 거의 직감하거든요."]
건물들이 밀집한 주택가라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
소화기를 건네 받아 빠르게 대처한 덕에 불은 2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아흔 살 노인이 홀로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함께 윤 소방사의 진화 작업을 도왔습니다.
[윤태식/경기 파주소방서 소방사 : "옆 건물에 있던 분이 (소화기를) 또 하나 갖다주시고 지나가던 행인분이 또 하나 가져다주시고 되게 감사하게 느끼죠."]
주민들과 소방관의 빠른 대처 덕에 아흔 살 할아버지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영상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영상편집:하동우
비번인 현직 소방관이 귀가 도중 주택 화재를 발견해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이 있었지만, 이 소방관과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가까이 접근하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주변에 소화기 있으면 갖다주세요!"]
다급하게 소화기를 요청한 이 남성, 비번이라 귀가 중이던 현직 소방관이었습니다.
[윤태식/경기 파주소방서 소방사 : "검은색 연기라고 하면은 이제 소방관들은 화재라고 거의 직감하거든요."]
건물들이 밀집한 주택가라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
소화기를 건네 받아 빠르게 대처한 덕에 불은 2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아흔 살 노인이 홀로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함께 윤 소방사의 진화 작업을 도왔습니다.
[윤태식/경기 파주소방서 소방사 : "옆 건물에 있던 분이 (소화기를) 또 하나 갖다주시고 지나가던 행인분이 또 하나 가져다주시고 되게 감사하게 느끼죠."]
주민들과 소방관의 빠른 대처 덕에 아흔 살 할아버지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영상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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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1 13:42:26
[앵커]
비번인 현직 소방관이 귀가 도중 주택 화재를 발견해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이 있었지만, 이 소방관과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가까이 접근하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주변에 소화기 있으면 갖다주세요!"]
다급하게 소화기를 요청한 이 남성, 비번이라 귀가 중이던 현직 소방관이었습니다.
[윤태식/경기 파주소방서 소방사 : "검은색 연기라고 하면은 이제 소방관들은 화재라고 거의 직감하거든요."]
건물들이 밀집한 주택가라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
소화기를 건네 받아 빠르게 대처한 덕에 불은 2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아흔 살 노인이 홀로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함께 윤 소방사의 진화 작업을 도왔습니다.
[윤태식/경기 파주소방서 소방사 : "옆 건물에 있던 분이 (소화기를) 또 하나 갖다주시고 지나가던 행인분이 또 하나 가져다주시고 되게 감사하게 느끼죠."]
주민들과 소방관의 빠른 대처 덕에 아흔 살 할아버지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KBS 뉴스 최혜림입니다.
영상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영상편집:하동우
비번인 현직 소방관이 귀가 도중 주택 화재를 발견해 소화기로 불을 껐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90대 노인이 있었지만, 이 소방관과 주민들의 발 빠른 대처로 무사히 대피했습니다.
최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주택가 사이로 검은 연기가 솟아오릅니다.
가까이 접근하자 시뻘건 불길이 보입니다.
["주변에 소화기 있으면 갖다주세요!"]
다급하게 소화기를 요청한 이 남성, 비번이라 귀가 중이던 현직 소방관이었습니다.
[윤태식/경기 파주소방서 소방사 : "검은색 연기라고 하면은 이제 소방관들은 화재라고 거의 직감하거든요."]
건물들이 밀집한 주택가라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
소화기를 건네 받아 빠르게 대처한 덕에 불은 2분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난 집 안에는 거동이 불편한 아흔 살 노인이 홀로 있었습니다.
인근 주민들도 함께 윤 소방사의 진화 작업을 도왔습니다.
[윤태식/경기 파주소방서 소방사 : "옆 건물에 있던 분이 (소화기를) 또 하나 갖다주시고 지나가던 행인분이 또 하나 가져다주시고 되게 감사하게 느끼죠."]
주민들과 소방관의 빠른 대처 덕에 아흔 살 할아버지는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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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제공: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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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림 기자 gaegu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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