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호실적에 뉴욕 증시 급등…다우 등 사상 최고치
입력 2024.02.23 (19:28)
수정 2024.02.2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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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지능, 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다른 AI 관련 주까지 덩달아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3% 가까이 올랐고, 다른 지수들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장의 예측치를 가볍게 뛰어넘는 실적을 보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넘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세 배 넘는 규모로 성장했고, 주당 순이익도 5.16달러라고 밝혔습니다.
16% 이상 오른 채 거래를 끝냈는데, 하루 동안 늘어난 시가 총액이 2천7백억 달러가 넘습니다.
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의 종전 기록을 한 달도 안 돼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엔비디아의 질주에 AMD와 ARM 등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가 한때 3% 넘게 올랐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조지 볼/샌더스 모리스 해리스(투자자문사) 의장 : "엔비디아 현상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와 비슷해요. 정말 많은 관심을 모아 왔어요."]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공지능 분야는 신산업인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애덤 쿤스/윈드롭 자산관리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 "(반도체 산업은) 기본적으로 좋은 시절엔 과잉생산했다가, 갑자기 가격을 떨어뜨리고 수익이 줄어듭니다. 엔비디아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가 늦어질 거라는 전망에 주춤했던 뉴욕 시장의 주요 지수들이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다시 힘을 얻는 모양새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인공지능, 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다른 AI 관련 주까지 덩달아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3% 가까이 올랐고, 다른 지수들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장의 예측치를 가볍게 뛰어넘는 실적을 보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넘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세 배 넘는 규모로 성장했고, 주당 순이익도 5.16달러라고 밝혔습니다.
16% 이상 오른 채 거래를 끝냈는데, 하루 동안 늘어난 시가 총액이 2천7백억 달러가 넘습니다.
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의 종전 기록을 한 달도 안 돼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엔비디아의 질주에 AMD와 ARM 등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가 한때 3% 넘게 올랐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조지 볼/샌더스 모리스 해리스(투자자문사) 의장 : "엔비디아 현상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와 비슷해요. 정말 많은 관심을 모아 왔어요."]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공지능 분야는 신산업인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애덤 쿤스/윈드롭 자산관리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 "(반도체 산업은) 기본적으로 좋은 시절엔 과잉생산했다가, 갑자기 가격을 떨어뜨리고 수익이 줄어듭니다. 엔비디아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가 늦어질 거라는 전망에 주춤했던 뉴욕 시장의 주요 지수들이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다시 힘을 얻는 모양새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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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2-23 19: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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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다른 AI 관련 주까지 덩달아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3% 가까이 올랐고, 다른 지수들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장의 예측치를 가볍게 뛰어넘는 실적을 보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넘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세 배 넘는 규모로 성장했고, 주당 순이익도 5.16달러라고 밝혔습니다.
16% 이상 오른 채 거래를 끝냈는데, 하루 동안 늘어난 시가 총액이 2천7백억 달러가 넘습니다.
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의 종전 기록을 한 달도 안 돼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엔비디아의 질주에 AMD와 ARM 등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가 한때 3% 넘게 올랐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조지 볼/샌더스 모리스 해리스(투자자문사) 의장 : "엔비디아 현상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와 비슷해요. 정말 많은 관심을 모아 왔어요."]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공지능 분야는 신산업인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애덤 쿤스/윈드롭 자산관리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 "(반도체 산업은) 기본적으로 좋은 시절엔 과잉생산했다가, 갑자기 가격을 떨어뜨리고 수익이 줄어듭니다. 엔비디아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가 늦어질 거라는 전망에 주춤했던 뉴욕 시장의 주요 지수들이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다시 힘을 얻는 모양새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인공지능, AI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가 예상보다 높은 실적을 발표하면서 주가가 10% 이상 급등했습니다.
다른 AI 관련 주까지 덩달아 상승하면서 나스닥 지수가 3% 가까이 올랐고, 다른 지수들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에서 박일중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시장의 예측치를 가볍게 뛰어넘는 실적을 보인 엔비디아의 주가는 장 초반부터 10% 넘는 폭등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전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년 전보다 세 배 넘는 규모로 성장했고, 주당 순이익도 5.16달러라고 밝혔습니다.
16% 이상 오른 채 거래를 끝냈는데, 하루 동안 늘어난 시가 총액이 2천7백억 달러가 넘습니다.
페이스북의 모 회사인 메타의 종전 기록을 한 달도 안 돼 갈아치웠습니다.
이런 엔비디아의 질주에 AMD와 ARM 등 다른 반도체 관련 기업의 주가도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나스닥 지수가 한때 3% 넘게 올랐고,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조지 볼/샌더스 모리스 해리스(투자자문사) 의장 : "엔비디아 현상은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투어와 비슷해요. 정말 많은 관심을 모아 왔어요."]
다만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인공지능 분야는 신산업인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겁니다.
[애덤 쿤스/윈드롭 자산관리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 : "(반도체 산업은) 기본적으로 좋은 시절엔 과잉생산했다가, 갑자기 가격을 떨어뜨리고 수익이 줄어듭니다. 엔비디아도 다르지 않습니다."]
기준 금리 인하가 늦어질 거라는 전망에 주춤했던 뉴욕 시장의 주요 지수들이 기업 실적을 바탕으로 다시 힘을 얻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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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중 기자 baik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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