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또 간병인 연쇄살인…“범행동기는 인정욕구”

입력 2024.04.11 (20:35) 수정 2024.04.11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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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소식, 독일로 갑니다.

독일 요양원의 한 간병인이 노인들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현지 시각 8일 브레멘 지방법원이 살인 혐의로 기소된 44살 마누엘 W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2019년 브레멘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2명에게 당뇨약 인슐린과 협심증 치료제, 메토프롤롤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인정한 겁니다.

법원은 그의 범행 동기가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였다면서, 입소자의 사망을 확인해 자신을 드러내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그와 관련해 추가로 9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어서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앞서 독일에선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있었는데요.

닐스 회겔이라는 간호사가 2000년부터 2005년 사이, 환자 85명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로 2019년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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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요양원의 한 간병인이 노인들을 살해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독일 언론들은, 현지 시각 8일 브레멘 지방법원이 살인 혐의로 기소된 44살 마누엘 W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2019년 브레멘의 한 요양원에서 입소자 2명에게 당뇨약 인슐린과 협심증 치료제, 메토프롤롤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를 인정한 겁니다.

법원은 그의 범행 동기가 타인에게 인정받으려는 욕구였다면서, 입소자의 사망을 확인해 자신을 드러내려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검찰과 경찰은 그와 관련해 추가로 9건의 사건을 수사 중이어서 피해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앞서 독일에선 이와 비슷한 일이 또 있었는데요.

닐스 회겔이라는 간호사가 2000년부터 2005년 사이, 환자 85명에게 약물을 투여해 살해한 혐의로 2019년 종신형을 선고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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