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차 밖으로 두 아이 밀어낸 엄마…“종말론 심취”

입력 2024.04.11 (20:35) 수정 2024.04.11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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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보겠습니다.

현지 시각 8일, 30대 여성이 자신의 어린 두 딸을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내 한 명을 숨지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 여성이 종말론에 심취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경찰 당국이 사건 용의자인, 여성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당국이 SNS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결과.

온라인에서 가명으로 활동하던 점성술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녀는 개기일식을 앞둔 5일 해당 SNS에 깨어나라, 깨어나라 종말이 왔다, 라는 글을 남겨뒀는데요.

현지 경찰은 개기일식 당일, 이 여성이 자택에서 동거남을 살해한 뒤, 자신의 두 딸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차 밖으로 아이들을 밀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후 8개월 영아는 숨졌고 9살 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은 이후 가로수와 충돌해 숨졌는데,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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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맵 브리핑] 차 밖으로 두 아이 밀어낸 엄마…“종말론 심취”
    • 입력 2024-04-11 20:35:58
    • 수정2024-04-11 20:41:22
    월드24
다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보겠습니다.

현지 시각 8일, 30대 여성이 자신의 어린 두 딸을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내 한 명을 숨지게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이 여성이 종말론에 심취한 것으로 보이는 정황이 나왔습니다.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들은 경찰 당국이 사건 용의자인, 여성의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는데요.

당국이 SNS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살펴본 결과.

온라인에서 가명으로 활동하던 점성술사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녀는 개기일식을 앞둔 5일 해당 SNS에 깨어나라, 깨어나라 종말이 왔다, 라는 글을 남겨뒀는데요.

현지 경찰은 개기일식 당일, 이 여성이 자택에서 동거남을 살해한 뒤, 자신의 두 딸을 태우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차 밖으로 아이들을 밀어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후 8개월 영아는 숨졌고 9살 딸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해당 여성은 이후 가로수와 충돌해 숨졌는데, 경찰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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