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새 짝과 함께 돌아온 스타 황새
입력 2024.04.22 (12:44)
수정 2024.04.22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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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스타 황새 '피테'가 올해도 변함없이 북부 함부르크의 둥지를 찾았습니다!
[리포트]
추운 겨울을 남쪽 지방에서 보낸 황새 '피테'가 함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14년째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피테의 방문에 둥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그룬트만 씨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룬트만 : "피테의 둥지는 이미 우리 집의 일부가 됐습니다."]
올해는 짝이 바뀌었습니다!
2018년부터 피테와 늘 함께하던 암컷 '에르나'가 지난해 갑자기 모습을 감춘 이후 늘 외로워 보이던 피테였는데요.
올해 새로운 짝과 함께 돌아온 겁니다.
독일자연보호협회는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예테'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예테와 피테는 카메라 앞에서도 거리낌 없는 애정 행각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에르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개구리를 먹이기도 했고, 외부에서 찾아온 다른 황새나 수리부엉이를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엔 가뭄으로 먹이가 귀해지자 에르나가 새끼 한 마리를 둥지 밖으로 떨어뜨리기도 했고, 에르나가 사라지고 홀로 남은 피테는 새끼를 먹어 삼키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제2의 보금자리를 꾸린 피테가 예테와 알콩달콩 살아가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스타 황새 '피테'가 올해도 변함없이 북부 함부르크의 둥지를 찾았습니다!
[리포트]
추운 겨울을 남쪽 지방에서 보낸 황새 '피테'가 함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14년째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피테의 방문에 둥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그룬트만 씨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룬트만 : "피테의 둥지는 이미 우리 집의 일부가 됐습니다."]
올해는 짝이 바뀌었습니다!
2018년부터 피테와 늘 함께하던 암컷 '에르나'가 지난해 갑자기 모습을 감춘 이후 늘 외로워 보이던 피테였는데요.
올해 새로운 짝과 함께 돌아온 겁니다.
독일자연보호협회는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예테'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예테와 피테는 카메라 앞에서도 거리낌 없는 애정 행각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에르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개구리를 먹이기도 했고, 외부에서 찾아온 다른 황새나 수리부엉이를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엔 가뭄으로 먹이가 귀해지자 에르나가 새끼 한 마리를 둥지 밖으로 떨어뜨리기도 했고, 에르나가 사라지고 홀로 남은 피테는 새끼를 먹어 삼키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제2의 보금자리를 꾸린 피테가 예테와 알콩달콩 살아가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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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에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스타 황새 '피테'가 올해도 변함없이 북부 함부르크의 둥지를 찾았습니다!
[리포트]
추운 겨울을 남쪽 지방에서 보낸 황새 '피테'가 함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14년째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피테의 방문에 둥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그룬트만 씨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룬트만 : "피테의 둥지는 이미 우리 집의 일부가 됐습니다."]
올해는 짝이 바뀌었습니다!
2018년부터 피테와 늘 함께하던 암컷 '에르나'가 지난해 갑자기 모습을 감춘 이후 늘 외로워 보이던 피테였는데요.
올해 새로운 짝과 함께 돌아온 겁니다.
독일자연보호협회는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예테'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예테와 피테는 카메라 앞에서도 거리낌 없는 애정 행각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에르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개구리를 먹이기도 했고, 외부에서 찾아온 다른 황새나 수리부엉이를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엔 가뭄으로 먹이가 귀해지자 에르나가 새끼 한 마리를 둥지 밖으로 떨어뜨리기도 했고, 에르나가 사라지고 홀로 남은 피테는 새끼를 먹어 삼키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제2의 보금자리를 꾸린 피테가 예테와 알콩달콩 살아가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스타 황새 '피테'가 올해도 변함없이 북부 함부르크의 둥지를 찾았습니다!
[리포트]
추운 겨울을 남쪽 지방에서 보낸 황새 '피테'가 함부르크로 돌아왔습니다.
14년째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피테의 방문에 둥지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사는 그룬트만 씨는 반가움을 감추지 못합니다.
[그룬트만 : "피테의 둥지는 이미 우리 집의 일부가 됐습니다."]
올해는 짝이 바뀌었습니다!
2018년부터 피테와 늘 함께하던 암컷 '에르나'가 지난해 갑자기 모습을 감춘 이후 늘 외로워 보이던 피테였는데요.
올해 새로운 짝과 함께 돌아온 겁니다.
독일자연보호협회는 시민들의 투표를 통해 '예테'라는 이름을 붙여줬습니다.
예테와 피테는 카메라 앞에서도 거리낌 없는 애정 행각을 보여주며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에르나와의 사이에서 낳은 새끼들을 살뜰히 보살피며 개구리를 먹이기도 했고, 외부에서 찾아온 다른 황새나 수리부엉이를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여름엔 가뭄으로 먹이가 귀해지자 에르나가 새끼 한 마리를 둥지 밖으로 떨어뜨리기도 했고, 에르나가 사라지고 홀로 남은 피테는 새끼를 먹어 삼키기도 했습니다.
시민들은 제2의 보금자리를 꾸린 피테가 예테와 알콩달콩 살아가기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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