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 진출

셔틀콕 여왕 안세영이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에 올라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됐습니다.

1세트 17대 16 한점차로 뒤진 상황.

안세영이 중국의 왕즈이와 팽팽한 랠리를 이어갑니다.

네트 앞에 떨어지는 공을 안세영이 몸을 던져 살려내면서, 무려 70번이나 이어졌던 치열한 접전이 막을 내렸습니다.

두 선수 모두 숨을 몰아쉴 정도의 체력소모가 컸던 1점, 사실상 승부는 여기서 갈렸습니다.

2대 0으로 승리를 거둔 안세영은 결승에서 라이벌 천위페이를 상대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