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국면 전환 쇼”…국민의힘 “법정에서 가리면 될 일”
입력 2024.07.08 (07:17)
수정 2024.07.08 (0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분노를 덮기 위한 국면 전환 쇼"라면서 정권 위기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제물 삼는 방탄 수사를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통보를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전환 쇼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 특검을 통과시킨 날이자 비위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직후,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권의 위기 때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제물 삼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검찰, 정권 수호를 위한 방탄 수사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그러면서 돌려막기식으로 수사를 반복한다고 해서 없던 죄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며 오만에 가득 찬 검찰은 유명무실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검사 4명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국정을 마구잡이로 흔들어댄다고 가려지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 변호인들이 장악한 민주당의 법사위는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조지연/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그들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을 탄핵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법치주의를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은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국회 법사위를 이재명 재판장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서정혁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분노를 덮기 위한 국면 전환 쇼"라면서 정권 위기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제물 삼는 방탄 수사를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통보를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전환 쇼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 특검을 통과시킨 날이자 비위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직후,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권의 위기 때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제물 삼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검찰, 정권 수호를 위한 방탄 수사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그러면서 돌려막기식으로 수사를 반복한다고 해서 없던 죄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며 오만에 가득 찬 검찰은 유명무실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검사 4명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국정을 마구잡이로 흔들어댄다고 가려지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 변호인들이 장악한 민주당의 법사위는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조지연/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그들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을 탄핵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법치주의를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은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국회 법사위를 이재명 재판장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서정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주당 “국면 전환 쇼”…국민의힘 “법정에서 가리면 될 일”
-
- 입력 2024-07-08 07:17:10
- 수정2024-07-08 07:23:50
[앵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분노를 덮기 위한 국면 전환 쇼"라면서 정권 위기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제물 삼는 방탄 수사를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통보를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전환 쇼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 특검을 통과시킨 날이자 비위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직후,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권의 위기 때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제물 삼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검찰, 정권 수호를 위한 방탄 수사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그러면서 돌려막기식으로 수사를 반복한다고 해서 없던 죄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며 오만에 가득 찬 검찰은 유명무실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검사 4명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국정을 마구잡이로 흔들어댄다고 가려지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 변호인들이 장악한 민주당의 법사위는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조지연/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그들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을 탄핵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법치주의를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은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국회 법사위를 이재명 재판장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서정혁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 분노를 덮기 위한 국면 전환 쇼"라면서 정권 위기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제물 삼는 방탄 수사를 중단하라고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했습니다.
민정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민주당은 검찰의 이재명 전 대표 부부 소환통보를 정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와 검찰 리스크를 동시에 덮기 위한 국면전환 쇼라고 규정했습니다.
민주당이 국회 본회의에서 해병 특검을 통과시킨 날이자 비위 검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제출한 직후, 일어난 일이라는 겁니다.
[박균택/더불어민주당 의원 : "정권의 위기 때마다 이재명 전 대표를 제물 삼는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검찰, 정권 수호를 위한 방탄 수사를 즉각 중단하십시오."]
그러면서 돌려막기식으로 수사를 반복한다고 해서 없던 죄가 생겨나는 것은 아니라며 오만에 가득 찬 검찰은 유명무실한 조직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서 탄핵소추안이 발의된 검사 4명을 조사하기 위한 청문회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국정을 마구잡이로 흔들어댄다고 가려지느냐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사건 변호인들이 장악한 민주당의 법사위는 이재명 로펌으로 전락했다고 직격했습니다.
[조지연/국민의힘 원내대변인 : "그들이 이재명 전 대표를 수사한 검사들을 탄핵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있습니다. 법치주의를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은 국민이 두렵지 않습니까?"]
국민의힘은 이재명 전 대표가 결백하다면 국회 법사위를 이재명 재판장으로 만들 것이 아니라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법정에서 명명백백하게 가리면 될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민정희입니다.
촬영기자:김상민/영상편집:서정혁
-
-
민정희 기자 jj@kbs.co.kr
민정희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