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응원 현수막 흔든 관중 퇴장 [잇슈 키워드]

입력 2024.08.06 (07:31) 수정 2024.08.06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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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응원'입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타이완이라고 적은 응원 현수막을 흔든 관중이 제지당하거나 퇴장당하는 일이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타이완과 덴마크가 맞붙은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전.

관중석에서 한 여성이 타이완 섬 모양의 현수막을 들고 서 있습니다.

'타이완 파이팅'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보안 요원이 이 여성에게 가서 밖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순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현수막을 낚아채 구겨버렸습니다.

이날 한 남성 관중도 '타이완'이라고 적힌 응원 현수막을 들고 있었는데, 보안 요원이 강제로 빼앗아 가져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IOC는 규정에 따른 조치였다고 밝혔지만, 타이완 정부는 올림픽에서 국기를 쓸 순 없어도 타이완이라고 적은 물품까지 금지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타이완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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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이완’ 응원 현수막 흔든 관중 퇴장 [잇슈 키워드]
    • 입력 2024-08-06 07:31:20
    • 수정2024-08-06 07:3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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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응원'입니다.

파리올림픽에서 타이완이라고 적은 응원 현수막을 흔든 관중이 제지당하거나 퇴장당하는 일이 잇따라 벌어졌습니다.

타이완과 덴마크가 맞붙은 배드민턴 남자 복식 준결승전.

관중석에서 한 여성이 타이완 섬 모양의 현수막을 들고 서 있습니다.

'타이완 파이팅'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보안 요원이 이 여성에게 가서 밖으로 이동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 순간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현수막을 낚아채 구겨버렸습니다.

이날 한 남성 관중도 '타이완'이라고 적힌 응원 현수막을 들고 있었는데, 보안 요원이 강제로 빼앗아 가져가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IOC는 규정에 따른 조치였다고 밝혔지만, 타이완 정부는 올림픽에서 국기를 쓸 순 없어도 타이완이라고 적은 물품까지 금지한다는 규정은 없다고 반발했습니다.

한편, 타이완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자 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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