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에 ‘1인 3역’ 신유빈, ‘삐약이’에서 ‘에이스’로
입력 2024.08.10 (21:03)
수정 2024.08.10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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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유빈 선수는 혼성 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두개의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김택수, 현정화에 이어 32년 만에 거둔 쾌겁니다.
탁구 신동, 삐약이란 별명으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 선수는 이제 한국 탁구의 기둥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보름 동안 열네 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숨 가빴던 올림픽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유빈은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전지희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더니 언니들의 뒤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습니다.
신유빈은 올림픽 내내 경기 도중 다양한 간식 먹방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엄지 척을 날리는 응원 단장 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통역까지 1인 3역을 수행하며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
["빨리. 빨리. 빨리."]
["오늘 어떻게 승리했는지..."]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한 뒤 상대를 축하하는 품격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탁구 선수로는 32년 만에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낼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이 너무 잘해줘서 저는 응원만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진짜 감사하다는 마음뿐입니다."]
어린 시절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은 열네 살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힌 뒤 당당히 밝힌 자신의 꿈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신유빈/2019년 당시 인터뷰 :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메달을 따고 싶어요. 훈련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런 일도 생기지 않을까요?"]
3년 전 첫 올림픽에서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
["삐약!"]
두 번째 올림픽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며 세계 판도를 뒤흔들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신유빈 선수는 혼성 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두개의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김택수, 현정화에 이어 32년 만에 거둔 쾌겁니다.
탁구 신동, 삐약이란 별명으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 선수는 이제 한국 탁구의 기둥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보름 동안 열네 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숨 가빴던 올림픽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유빈은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전지희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더니 언니들의 뒤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습니다.
신유빈은 올림픽 내내 경기 도중 다양한 간식 먹방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엄지 척을 날리는 응원 단장 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통역까지 1인 3역을 수행하며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
["빨리. 빨리. 빨리."]
["오늘 어떻게 승리했는지..."]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한 뒤 상대를 축하하는 품격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탁구 선수로는 32년 만에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낼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이 너무 잘해줘서 저는 응원만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진짜 감사하다는 마음뿐입니다."]
어린 시절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은 열네 살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힌 뒤 당당히 밝힌 자신의 꿈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신유빈/2019년 당시 인터뷰 :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메달을 따고 싶어요. 훈련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런 일도 생기지 않을까요?"]
3년 전 첫 올림픽에서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
["삐약!"]
두 번째 올림픽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며 세계 판도를 뒤흔들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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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8-10 21:03:51
- 수정2024-08-10 21:17:13
[앵커]
신유빈 선수는 혼성 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두개의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김택수, 현정화에 이어 32년 만에 거둔 쾌겁니다.
탁구 신동, 삐약이란 별명으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 선수는 이제 한국 탁구의 기둥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보름 동안 열네 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숨 가빴던 올림픽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유빈은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전지희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더니 언니들의 뒤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습니다.
신유빈은 올림픽 내내 경기 도중 다양한 간식 먹방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엄지 척을 날리는 응원 단장 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통역까지 1인 3역을 수행하며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
["빨리. 빨리. 빨리."]
["오늘 어떻게 승리했는지..."]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한 뒤 상대를 축하하는 품격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탁구 선수로는 32년 만에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낼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이 너무 잘해줘서 저는 응원만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진짜 감사하다는 마음뿐입니다."]
어린 시절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은 열네 살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힌 뒤 당당히 밝힌 자신의 꿈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신유빈/2019년 당시 인터뷰 :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메달을 따고 싶어요. 훈련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런 일도 생기지 않을까요?"]
3년 전 첫 올림픽에서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
["삐약!"]
두 번째 올림픽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며 세계 판도를 뒤흔들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신유빈 선수는 혼성 복식에 이어 단체전까지, 이번 올림픽에서 두개의 메달을 거머쥐었습니다.
김택수, 현정화에 이어 32년 만에 거둔 쾌겁니다.
탁구 신동, 삐약이란 별명으로 국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신 선수는 이제 한국 탁구의 기둥이 됐습니다.
박선우 기잡니다.
[리포트]
보름 동안 열네 경기를 소화하는 강행군.
숨 가빴던 올림픽의 마지막 순간까지 신유빈은 에너지가 넘쳤습니다.
전지희와 짝을 이룬 여자복식에서 기선 제압에 성공하더니 언니들의 뒤에서 열정적인 응원을 펼쳤습니다.
신유빈은 올림픽 내내 경기 도중 다양한 간식 먹방으로 시선을 한몸에 받았습니다.
엄지 척을 날리는 응원 단장 역할을 해내는가 하면 통역까지 1인 3역을 수행하며 팀을 하나로 뭉치게 했습니다.
["빨리. 빨리. 빨리."]
["오늘 어떻게 승리했는지..."]
여자단식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한 뒤 상대를 축하하는 품격도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탁구 선수로는 32년 만에 한 대회에서 두 개의 메달을 따낼 정도로 뛰어난 경기력이 가장 돋보였습니다.
[신유빈/탁구 국가대표 : "언니들이 너무 잘해줘서 저는 응원만 열심히 했던 것 같은데 진짜 감사하다는 마음뿐입니다."]
어린 시절 탁구 신동으로 주목받은 신유빈은 열네 살의 나이로 최연소 국가대표에 뽑힌 뒤 당당히 밝힌 자신의 꿈도 이룰 수 있었습니다.
[신유빈/2019년 당시 인터뷰 : "2024년 파리올림픽에 출전할 기회가 생긴다면 메달을 따고 싶어요. 훈련을 열심히 하다 보면 그런 일도 생기지 않을까요?"]
3년 전 첫 올림픽에서 삐약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깜짝 스타로 떠오른 신유빈.
["삐약!"]
두 번째 올림픽을 자신의 무대로 만들며 세계 판도를 뒤흔들 한국 탁구의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영상편집:권혁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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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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