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연임’ 기정사실화 속 마지막 TV 토론회
입력 2024.08.14 (12:08)
수정 2024.08.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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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흘 뒤(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은 어젯밤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특검과 거부권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정국의 타개책으로 '국정조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진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방송 토론회.
'대통령 거부권을 딱 한 번만 막을 수 있다면' 어떤 법을 통과시키겠냐는 질문에 세 후보 모두 주저 없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꼽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반복되는 거부권 정국의 해법으로 '국정조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특검법이 지금처럼 지지부진하면 저는 국정조사를 최대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세에 대해선 "그대로 시행하자",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 입장 차를 재확인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저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가는 건 조세 정의에 합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와서 그렇게 (폐지 혹은 완화를)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 정해진 대로 강행하는 것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좀 완화를 하거나 유예를 하거나 등등을 논의해봐야겠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 정체나 당심과 민심의 괴리 여부에 대한 후보들의 판단도 엇갈렸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당에서는 우리 이재명 대표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지만 또 일반 국민들은 꼭 그렇지만 않은 것 같아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당원 그 자체는 크게 차이는 없어 보여요. 다른 게 또 일면 당연한데 그걸 이상하게 해석하는 건..."]
서울 한 곳만 남기고 마무리된 지역 순회 경선에서 90% 가까운 지지율을 얻은 이재명 후보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상황.
그간 날을 세워온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태진아의 '동반자'를 꼽으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나흘 뒤(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은 어젯밤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특검과 거부권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정국의 타개책으로 '국정조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진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방송 토론회.
'대통령 거부권을 딱 한 번만 막을 수 있다면' 어떤 법을 통과시키겠냐는 질문에 세 후보 모두 주저 없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꼽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반복되는 거부권 정국의 해법으로 '국정조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특검법이 지금처럼 지지부진하면 저는 국정조사를 최대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세에 대해선 "그대로 시행하자",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 입장 차를 재확인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저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가는 건 조세 정의에 합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와서 그렇게 (폐지 혹은 완화를)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 정해진 대로 강행하는 것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좀 완화를 하거나 유예를 하거나 등등을 논의해봐야겠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 정체나 당심과 민심의 괴리 여부에 대한 후보들의 판단도 엇갈렸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당에서는 우리 이재명 대표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지만 또 일반 국민들은 꼭 그렇지만 않은 것 같아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당원 그 자체는 크게 차이는 없어 보여요. 다른 게 또 일면 당연한데 그걸 이상하게 해석하는 건..."]
서울 한 곳만 남기고 마무리된 지역 순회 경선에서 90% 가까운 지지율을 얻은 이재명 후보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상황.
그간 날을 세워온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태진아의 '동반자'를 꼽으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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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08-14 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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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흘 뒤(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은 어젯밤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특검과 거부권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정국의 타개책으로 '국정조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진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방송 토론회.
'대통령 거부권을 딱 한 번만 막을 수 있다면' 어떤 법을 통과시키겠냐는 질문에 세 후보 모두 주저 없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꼽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반복되는 거부권 정국의 해법으로 '국정조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특검법이 지금처럼 지지부진하면 저는 국정조사를 최대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세에 대해선 "그대로 시행하자",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 입장 차를 재확인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저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가는 건 조세 정의에 합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와서 그렇게 (폐지 혹은 완화를)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 정해진 대로 강행하는 것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좀 완화를 하거나 유예를 하거나 등등을 논의해봐야겠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 정체나 당심과 민심의 괴리 여부에 대한 후보들의 판단도 엇갈렸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당에서는 우리 이재명 대표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지만 또 일반 국민들은 꼭 그렇지만 않은 것 같아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당원 그 자체는 크게 차이는 없어 보여요. 다른 게 또 일면 당연한데 그걸 이상하게 해석하는 건..."]
서울 한 곳만 남기고 마무리된 지역 순회 경선에서 90% 가까운 지지율을 얻은 이재명 후보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상황.
그간 날을 세워온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태진아의 '동반자'를 꼽으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진선민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나흘 뒤(1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은 어젯밤 마지막 TV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특검과 거부권이 도돌이표처럼 반복되는 정국의 타개책으로 '국정조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진선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주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열린 마지막 방송 토론회.
'대통령 거부권을 딱 한 번만 막을 수 있다면' 어떤 법을 통과시키겠냐는 질문에 세 후보 모두 주저 없이 '해병대원 특검법'을 꼽았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반복되는 거부권 정국의 해법으로 '국정조사'를 꺼내들었습니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특검법이 지금처럼 지지부진하면 저는 국정조사를 최대한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금융투자세에 대해선 "그대로 시행하자",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 입장 차를 재확인했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저는 소득 있는 곳에 세금이 가는 건 조세 정의에 합당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 와서 그렇게 (폐지 혹은 완화를) 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지금 정해진 대로 강행하는 것은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어서 좀 완화를 하거나 유예를 하거나 등등을 논의해봐야겠다..."]
최근 민주당 지지율 정체나 당심과 민심의 괴리 여부에 대한 후보들의 판단도 엇갈렸습니다.
[김두관/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당에서는 우리 이재명 대표 (후보)가 압도적 지지를 받지만 또 일반 국민들은 꼭 그렇지만 않은 것 같아요."]
[이재명/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 :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민주당 당원 그 자체는 크게 차이는 없어 보여요. 다른 게 또 일면 당연한데 그걸 이상하게 해석하는 건..."]
서울 한 곳만 남기고 마무리된 지역 순회 경선에서 90% 가까운 지지율을 얻은 이재명 후보의 연임이 확실시되는 상황.
그간 날을 세워온 김두관 후보는 이 후보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로 태진아의 '동반자'를 꼽으며 당내 화합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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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선민 기자 j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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