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조지아주 고교서 총격사건…최소 4명 사망
입력 2024.09.05 (07:07)
수정 2024.09.0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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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명이 숨졌는데 14살 남학생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급히 달려갑니다.
현지 시각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이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현지에선 부상자가 3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총격 발생 직후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해당 고등학교 학부모 : "저희 애는 교실에 있었고 총격범은 교실 건너편에서 총을 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선생님이) 문을 막고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14살 남학생이라고 당국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현지 보안관실은 이 용의자가 체포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조지아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해당 고등학교가 다섯개 학교에서 총격이 있을 거라는 경고 전화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학교가 첫번째가 될 거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주드 스미스/현지 보안관 : "오전 9시 반쯤, 학교에서 총격이 있을 것이라는 첫 번째 전화를 받았습니다. 부상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 건이 보고됐습니다."]
백악관은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백악관 대변인 : "현장에 있는 응급대응팀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거듭 말했듯이 이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현재 뉴햄프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비극이라며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명이 숨졌는데 14살 남학생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급히 달려갑니다.
현지 시각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이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현지에선 부상자가 3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총격 발생 직후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해당 고등학교 학부모 : "저희 애는 교실에 있었고 총격범은 교실 건너편에서 총을 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선생님이) 문을 막고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14살 남학생이라고 당국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현지 보안관실은 이 용의자가 체포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조지아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해당 고등학교가 다섯개 학교에서 총격이 있을 거라는 경고 전화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학교가 첫번째가 될 거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주드 스미스/현지 보안관 : "오전 9시 반쯤, 학교에서 총격이 있을 것이라는 첫 번째 전화를 받았습니다. 부상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 건이 보고됐습니다."]
백악관은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백악관 대변인 : "현장에 있는 응급대응팀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거듭 말했듯이 이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현재 뉴햄프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비극이라며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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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조지아주 고교서 총격사건…최소 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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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4-09-05 07:07:54
- 수정2024-09-05 07:56:31
[앵커]
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명이 숨졌는데 14살 남학생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급히 달려갑니다.
현지 시각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이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현지에선 부상자가 3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총격 발생 직후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해당 고등학교 학부모 : "저희 애는 교실에 있었고 총격범은 교실 건너편에서 총을 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선생님이) 문을 막고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14살 남학생이라고 당국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현지 보안관실은 이 용의자가 체포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조지아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해당 고등학교가 다섯개 학교에서 총격이 있을 거라는 경고 전화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학교가 첫번째가 될 거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주드 스미스/현지 보안관 : "오전 9시 반쯤, 학교에서 총격이 있을 것이라는 첫 번째 전화를 받았습니다. 부상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 건이 보고됐습니다."]
백악관은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백악관 대변인 : "현장에 있는 응급대응팀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거듭 말했듯이 이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현재 뉴햄프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비극이라며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자료조사:김나영
미국 고등학교에서 또다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과 교사 등 최소 4명이 숨졌는데 14살 남학생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우수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구급차와 경찰차들이 급히 달려갑니다.
현지 시각 4일 오전 미국 조지아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학생 2명과 교사 2명 등 최소 4명이 숨졌습니다.
또 9명이 다쳐 헬기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가운데, 현지에선 부상자가 30명이 넘는다고 보도했습니다.
총격 발생 직후 학생들은 긴급 대피했습니다.
[해당 고등학교 학부모 : "저희 애는 교실에 있었고 총격범은 교실 건너편에서 총을 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선생님이) 문을 막고 있었습니다."]
용의자는 고등학교 재학 중인 14살 남학생이라고 당국이 브리핑에서 밝혔습니다.
현지 보안관실은 이 용의자가 체포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CNN은 조지아주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오전 해당 고등학교가 다섯개 학교에서 총격이 있을 거라는 경고 전화를 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 학교가 첫번째가 될 거라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주드 스미스/현지 보안관 : "오전 9시 반쯤, 학교에서 총격이 있을 것이라는 첫 번째 전화를 받았습니다. 부상에 관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여러 건이 보고됐습니다."]
백악관은 연방 차원의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카린 장-피에르/백악관 대변인 : "현장에 있는 응급대응팀에 감사합니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이 거듭 말했듯이 이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현재 뉴햄프셔 지역에서 유세를 이어가고 있는 민주당 대선후보 해리스 부통령은 말도 안 되는 비극이라며 총기 폭력을 종식시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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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경 기자 s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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