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SNS] 어망에 갇힌 11m 혹등고래 구조 작전

입력 2024.09.19 (06:52) 수정 2024.09.19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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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역에서 길이 10미터가 넘는 해양 포유류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바닷속으로 길게 늘어진 밧줄을 힘겹게 붙잡은 구조대원들!

그 밧줄에 온몸이 감긴 채 구조 보트를 끌고 가는 건 몸길이가 11미터에 달하는 야생 혹등고래입니다.

이달 초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역에서 발견된 이 혹등고래는 어망과 부표, 밧줄 등 온갖 낚시도구에 휘감겨 입조차 열 수 없는 상태였는데요.

이 때문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수산부 소속 구조팀도 대량의 그물을 자르고 밧줄을 일일이 제거하는 작업에만 무려 나흘의 시간을 소요했다고 합니다.

당국은 해당 고래가 수개월 동안 어구에 갇힌 상태로 바다를 이동했을 것이라며 최근 들어 이렇게 낚시 장비에 심하게 얽힌 대형 고래들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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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9 06:52:05
    • 수정2024-09-19 06: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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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역에서 길이 10미터가 넘는 해양 포유류를 살리기 위해 대대적인 구조 작업이 펼쳐졌습니다.

바닷속으로 길게 늘어진 밧줄을 힘겹게 붙잡은 구조대원들!

그 밧줄에 온몸이 감긴 채 구조 보트를 끌고 가는 건 몸길이가 11미터에 달하는 야생 혹등고래입니다.

이달 초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해역에서 발견된 이 혹등고래는 어망과 부표, 밧줄 등 온갖 낚시도구에 휘감겨 입조차 열 수 없는 상태였는데요.

이 때문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양수산부 소속 구조팀도 대량의 그물을 자르고 밧줄을 일일이 제거하는 작업에만 무려 나흘의 시간을 소요했다고 합니다.

당국은 해당 고래가 수개월 동안 어구에 갇힌 상태로 바다를 이동했을 것이라며 최근 들어 이렇게 낚시 장비에 심하게 얽힌 대형 고래들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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