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의자로 ‘퍽’…난장판 된 브라질 시장 후보 토론 [잇슈 SNS]

입력 2024.09.19 (06:52) 수정 2024.09.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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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지방선거를 앞둔 브라질에서 상파울루 시장 후보들의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다테나 시장 후보가 의자로 경쟁자인 마르사우 후보를 폭행하는 아찔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당시 마르사우 후보는 방송인 출신인 다테나 후보를 광대에 비유하며 그의 역량을 맹비난했고 이에 격분한 다테나 후보가 의자를 들어 휘두른 겁니다.

황급히 진행자 쪽으로 카메라 화면이 돌아갔지만 이미 해당 장면은 시청자에게 생중계됐고 아수라장이 된 스튜디오 모습도 고스란히 전파를 탔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저급한 정치 문화에 대한 비난과 함께 "격투기 쇼를 보는 것 같았다"는 반응까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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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19 06:52:04
    • 수정2024-09-19 06: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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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지방선거를 앞둔 브라질에서 상파울루 시장 후보들의 TV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그런데 다테나 시장 후보가 의자로 경쟁자인 마르사우 후보를 폭행하는 아찔한 장면이 펼쳐집니다.

당시 마르사우 후보는 방송인 출신인 다테나 후보를 광대에 비유하며 그의 역량을 맹비난했고 이에 격분한 다테나 후보가 의자를 들어 휘두른 겁니다.

황급히 진행자 쪽으로 카메라 화면이 돌아갔지만 이미 해당 장면은 시청자에게 생중계됐고 아수라장이 된 스튜디오 모습도 고스란히 전파를 탔는데요.

현지 매체들은 유권자들 사이에서 저급한 정치 문화에 대한 비난과 함께 "격투기 쇼를 보는 것 같았다"는 반응까지 나왔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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