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모차르트, 사후 233년 만에 신곡?…미공개 악보 발견

입력 2024.09.24 (15:37) 수정 2024.09.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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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사망한 뒤 233년 만에 그의 미공개 작품이 발견됐습니다.

모차르트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관에서 모차르트 작품을 시대순으로 정렬해 번호를 붙인 '쾨헬 카탈로그'를 편집하다가 찾게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곡은 12분짜리 현악 3중주를 위한 일곱 개 악장으로 구성됐으며 '쾨헬 카탈로그'에서 '아주 작은 밤의 음악'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연구진은 1760년대 중후반 당시 10대 초반이던 모차르트가 누이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누이가 해당 작품을 간직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는데요.

이번에 발견된 악보는 모차르트가 쓴 원본이 아닌, 1780년대 만들어진 복사본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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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9-24 15:37:41
    • 수정2024-09-24 15: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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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사망한 뒤 233년 만에 그의 미공개 작품이 발견됐습니다.

모차르트 연구기관의 연구자들이 독일 라이프치히 도서관에서 모차르트 작품을 시대순으로 정렬해 번호를 붙인 '쾨헬 카탈로그'를 편집하다가 찾게 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곡은 12분짜리 현악 3중주를 위한 일곱 개 악장으로 구성됐으며 '쾨헬 카탈로그'에서 '아주 작은 밤의 음악'이라고 이름 붙였습니다.

연구진은 1760년대 중후반 당시 10대 초반이던 모차르트가 누이에게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누이가 해당 작품을 간직했을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는데요.

이번에 발견된 악보는 모차르트가 쓴 원본이 아닌, 1780년대 만들어진 복사본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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