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플러스] 5천 쌍이 한꺼번에 결혼하는 날, 중국 ‘들썩’

입력 2024.09.24 (15:36) 수정 2024.09.2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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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의 색다른 소식을 전해드리는 월드 플러스입니다.

중국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그 현장, 지금 확인해 보시죠.

붉은 예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단상에 오릅니다.

결혼식을 위해 모인 커플들인데요.

22일, 중국 전국 50개 지역에서 합동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단체 결혼식이 중국 당국의 지원 속에 진행됐으며, 1949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는데요.

합동결혼식에는 무려 5천 쌍이 참가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 인구통계 전문가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은 중국에서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청년층에게 결혼을 장려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신생아 수는 2022년과 2023년, 잇달아 1천만 명을 밑돌면서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혼인신고 건수는 343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만 건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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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9-24 15: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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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합동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그 현장, 지금 확인해 보시죠.

붉은 예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단상에 오릅니다.

결혼식을 위해 모인 커플들인데요.

22일, 중국 전국 50개 지역에서 합동결혼식이 진행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번 단체 결혼식이 중국 당국의 지원 속에 진행됐으며, 1949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라고 전했는데요.

합동결혼식에는 무려 5천 쌍이 참가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한 인구통계 전문가는 이번 합동결혼식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를 맞은 중국에서 경제적 부담 등으로 결혼과 출산을 기피하는 청년층에게 결혼을 장려하는 목적에서 마련됐다고 말했습니다.

중국의 신생아 수는 2022년과 2023년, 잇달아 1천만 명을 밑돌면서 2년 연속 감소했습니다.

또 올해 상반기 혼인신고 건수는 343만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만 건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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