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는 말한다] “태풍 피해 복구액 95%가 가을 태풍 때문”

입력 2024.09.25 (12:29) 수정 2024.09.25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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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환경 뉴스 '기후는 말한다' 입니다.

한반도에서 그간 발생한 주요 태풍 피해가 대부분 가을에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인 '넥스트'가 기상청 등의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태풍 피해복구액은 모두 4조 6천 363억원인데, 그 중 95%인 4조 3천 887억원이 '가을 태풍' 피해를 복구하는 비용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갯수는 적어도 피해는 더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기후 변화로 가을 태풍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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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후는 말한다] “태풍 피해 복구액 95%가 가을 태풍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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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9-25 12: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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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에서 그간 발생한 주요 태풍 피해가 대부분 가을에 발생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에너지·기후정책 싱크탱크인 '넥스트'가 기상청 등의 자료를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태풍 피해복구액은 모두 4조 6천 363억원인데, 그 중 95%인 4조 3천 887억원이 '가을 태풍' 피해를 복구하는 비용이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가을 태풍이 여름 태풍보다 갯수는 적어도 피해는 더 크다는 것이 확인됐다며, 기후 변화로 가을 태풍이 더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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