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재고 급증에 백미 수출 재개…“국제 가격 하락 전망”

입력 2024.09.30 (15:17) 수정 2024.09.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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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소식, 인도로 갑니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백미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백미 수출을 금지한 지 1년 2개월여 만입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 당국이 현지 시각 28일, 바스마티 품종이 아닌 백미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관세는 없애고 최저 수출 가격은 1톤에 490달러, 우리 돈 약 64만 3천 원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정부가 쌀 수출 규제를 없애는 건 쌀 재고가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국영 인도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쌀 재고량은 3천 230만 톤으로 1년 전보다 38.6% 증가했습니다.

인도의 쌀 수출 규제 완화로 국제 시장에서 쌀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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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백미 수출을 재개했습니다.

지난해 7월, 백미 수출을 금지한 지 1년 2개월여 만입니다.

타임스오브인디아는 인도 당국이 현지 시각 28일, 바스마티 품종이 아닌 백미 수출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수출 관세는 없애고 최저 수출 가격은 1톤에 490달러, 우리 돈 약 64만 3천 원에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 정부가 쌀 수출 규제를 없애는 건 쌀 재고가 급증했기 때문인데요.

국영 인도식품공사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 쌀 재고량은 3천 230만 톤으로 1년 전보다 38.6% 증가했습니다.

인도의 쌀 수출 규제 완화로 국제 시장에서 쌀 가격도 하락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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