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 브리핑] ‘치명률 88%’ 마르부르크병 6명 사망

입력 2024.09.30 (15:19) 수정 2024.09.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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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르완다로 갑니다.

르완다에서 치명적인 '마르부르크병'에 20명이 감염돼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르부르크병은 최고 88%까지 이르는 높은 치명률과 강한 전염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평가 받는데요.

르완다 사빈 은산지마나 보건부 장관은 사망자 대부분이 중환자실의 의료 종사자라고 밝혔습니다.

[사빈 은산지마나/르완다 보건부 장관 :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감염된 환자의 8% 이상이 실제로 위중한 환자를 돌보는 의료 종사자나 해당 부서의 직원입니다."]

르완다 당국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인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르부르크병은 과일을 먹고 사는 박쥐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 사이에서는 체액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고열과 심한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을 수반하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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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4-09-30 15:2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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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완다에서 치명적인 '마르부르크병'에 20명이 감염돼 6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마르부르크병은 최고 88%까지 이르는 높은 치명률과 강한 전염성으로 에볼라 바이러스와 유사하다고 평가 받는데요.

르완다 사빈 은산지마나 보건부 장관은 사망자 대부분이 중환자실의 의료 종사자라고 밝혔습니다.

[사빈 은산지마나/르완다 보건부 장관 : "지금까지 확인된 바에 의하면 감염된 환자의 8% 이상이 실제로 위중한 환자를 돌보는 의료 종사자나 해당 부서의 직원입니다."]

르완다 당국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개인과 접촉한 사람들을 추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르부르크병은 과일을 먹고 사는 박쥐에 의해 전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람 사이에서는 체액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고열과 심한 두통, 출혈 등의 증상을 수반하며 현재까지 백신이나 항바이러스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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