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미래교육도시 선포…“지역형 인재 양성”

입력 2024.10.02 (20:02) 수정 2024.10.02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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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와 지역 각계 각층이 미래 교육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차별화된 공교육으로 지역에 특화된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목표인데요.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충주시가 미래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 수요에 맞는 지역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충주만의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좋은) 인재를 바탕으로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다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야 지방 소멸과 침체를 막을 수 있잖아요?"]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수소와 바이오 등 충주 5대 전략 산업의 기업 수요를 반영해 고교 특화 교육과 해외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춘 학력 향상 교육을 비롯해 과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성을 기르고 진로와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정훈/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늘봄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돌봄 인프라(기반) 확충과 교육력 강화로 더 큰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충주 사람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는 대학 특강과 각종 체험 학습, '오픈 캠퍼스'도 제공됩니다.

[이정범/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 "우리 지역의 문화라든가, 여러 가지 예술 분야라든가, 이런 분야들을 많이 개선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여기에 머무를 수 있게끔 만드는 정책이 (시급합니다)."]

백년대계 교육 정책을 지역 각계가 함께 준비하고 실행하는 충주의 미래교육도시 그림이 지방 소멸 위기를 막을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우륵문화제 개막…6일까지 충주 탄금공원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오늘 개막해 오는 6일까지 탄금공원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인데요.

충일중학교 취타대와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 그리고 '충주 고려비'를 소재로 한 창작국악뮤지컬 등이 펼쳐집니다.

또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의 특별 공연과 난타 경연, 우륵가요제, 충주역사 기록사진전, 문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음성군,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음성군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합니다.

1명당 지원금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으로 은행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되는데요.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자녀로,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학업을 위한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 자격증 취득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양군, 전기울타리 안전 실태 조사

단양군이 오는 4일까지 야생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 시설 59곳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전수 조사합니다.

단양군은 변압기나 누전 차단기를 설치하지 않아 감전 사고에 노출된 전기울타리나 당국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시공된 사례 등을 점검합니다.

충북에서는 2022년 7월, 옥천에서 60대 등 2명이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지는 등 관련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천시,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제천시가 저출산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정관과 난관 피임 시술한 부부 가운데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으로,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신청은 복원 시술 전에 제천시보건소를 방문해 정관·난관 수술 이력을 증명하는 의사 소견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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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충주] 충주 미래교육도시 선포…“지역형 인재 양성”
    • 입력 2024-10-02 20:02:48
    • 수정2024-10-02 20:31:47
    뉴스7(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답변]

네, 충주입니다.

충주시와 지역 각계 각층이 미래 교육도시를 선포했습니다.

차별화된 공교육으로 지역에 특화된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목표인데요.

송국회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나, 둘, 셋"]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충주시가 미래교육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산업 수요에 맞는 지역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충주만의 공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입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좋은) 인재를 바탕으로 좋은 기업을 유치해서 (다시) 인재들이 지역에 정착하도록 하는 사업입니다. 그래야 지방 소멸과 침체를 막을 수 있잖아요?"]

미래교육도시를 위한 구체적인 청사진도 공개했습니다.

수소와 바이오 등 충주 5대 전략 산업의 기업 수요를 반영해 고교 특화 교육과 해외 연수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맞춘 학력 향상 교육을 비롯해 과학,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창의성을 기르고 진로와도 연계한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이정훈/충주교육지원청 교육장 : "늘봄통합지원센터를 구축하는 등 돌봄 인프라(기반) 확충과 교육력 강화로 더 큰 학생 성장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는 충주 사람으로 정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유치원과 초·중·고, 특수학교 학생들에게는 대학 특강과 각종 체험 학습, '오픈 캠퍼스'도 제공됩니다.

[이정범/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장 : "우리 지역의 문화라든가, 여러 가지 예술 분야라든가, 이런 분야들을 많이 개선해서 학생들이 스스로 여기에 머무를 수 있게끔 만드는 정책이 (시급합니다)."]

백년대계 교육 정책을 지역 각계가 함께 준비하고 실행하는 충주의 미래교육도시 그림이 지방 소멸 위기를 막을 대안이 될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송국회입니다.

우륵문화제 개막…6일까지 충주 탄금공원

다음 소식입니다.

충주를 대표하는 문화 축제인 우륵문화제가 오늘 개막해 오는 6일까지 탄금공원 일대에서 개최됩니다.

올해 축제의 주제는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인데요.

충일중학교 취타대와 사물놀이 몰개의 공연, 그리고 '충주 고려비'를 소재로 한 창작국악뮤지컬 등이 펼쳐집니다.

또 충주시립 우륵국악단의 특별 공연과 난타 경연, 우륵가요제, 충주역사 기록사진전, 문학 작가와의 만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집니다.

음성군, 다문화 자녀 교육활동비 지원

음성군이 다문화가족 자녀의 교육활동비를 지원합니다.

1명당 지원금은 초등학생 40만 원, 중학생 50만 원, 고등학생 60만 원으로 은행 카드에 포인트로 지급되는데요.

지원 대상은 교육 급여를 받지 않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다문화가족의 자녀로, 학교에 다니지 않아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금은 학업을 위한 교재 구입이나 독서실 이용, 자격증 취득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양군, 전기울타리 안전 실태 조사

단양군이 오는 4일까지 야생동물퇴치용 전기울타리 시설 59곳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전수 조사합니다.

단양군은 변압기나 누전 차단기를 설치하지 않아 감전 사고에 노출된 전기울타리나 당국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 시공된 사례 등을 점검합니다.

충북에서는 2022년 7월, 옥천에서 60대 등 2명이 전기울타리에 감전돼 숨지는 등 관련 사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천시,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 지원

제천시가 저출산 대책 가운데 하나로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합니다.

지원 대상은 정관과 난관 피임 시술한 부부 가운데 출산을 희망하는 가정으로, 최대 100만 원이 지원됩니다.

신청은 복원 시술 전에 제천시보건소를 방문해 정관·난관 수술 이력을 증명하는 의사 소견서와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됩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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