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의 정점…스페인 카탈루냐 ‘인간 탑 쌓기’ 대회 [잇슈 SNS]

입력 2024.10.08 (06:53) 수정 2024.10.08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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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수백년 동안 맥을 이어온 이색 전통 행사가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렸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연안 도시 타라고나에 있는 투우 경기장.

화려한 의상의 투우사들 대신 이날은 제각각 색깔별로 의상을 맞춰 입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이윽고 서로 손을 붙잡고 촘촘하게 몸을 붙여 지지대를 만들더니 그 위로 차곡차곡 사람들 타고 올라가 탑을 쌓기 시작합니다.

18세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카탈루냐 지방의 전통 행사인 일명 '인간 탑 쌓기' 대회인데요.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다지는 의미로 지금까지 계승된 이 행사는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년마다 이곳 타라고나에서 카탈루냐 최대 규모의 인간 탑 행사가 치러진다고 합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최소 100여 명이 인원이 한 팀을 이뤄 견고한 인간 탑을 쌓아야 하는데 올해는 카탈루냐 전 지역에서 40여 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이 경이로운 장관을 보러온 인파도 만여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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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10-08 06:53:04
    • 수정2024-10-08 06:5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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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수백년 동안 맥을 이어온 이색 전통 행사가 스페인 카탈루냐에서 열렸습니다.

스페인 카탈루냐 지역의 연안 도시 타라고나에 있는 투우 경기장.

화려한 의상의 투우사들 대신 이날은 제각각 색깔별로 의상을 맞춰 입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가득 채웠는데요.

이윽고 서로 손을 붙잡고 촘촘하게 몸을 붙여 지지대를 만들더니 그 위로 차곡차곡 사람들 타고 올라가 탑을 쌓기 시작합니다.

18세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카탈루냐 지방의 전통 행사인 일명 '인간 탑 쌓기' 대회인데요.

지역 주민들의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다지는 의미로 지금까지 계승된 이 행사는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으며 2년마다 이곳 타라고나에서 카탈루냐 최대 규모의 인간 탑 행사가 치러진다고 합니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최소 100여 명이 인원이 한 팀을 이뤄 견고한 인간 탑을 쌓아야 하는데 올해는 카탈루냐 전 지역에서 40여 개의 팀이 참가했으며 이 경이로운 장관을 보러온 인파도 만여 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SNS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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