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 하회…이례적 사과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시장 전망을 하회하는 영업이익을 낸 가운데 실적 부진에 대해 경영진이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8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49% 증가한 반면 2분기보다는 12.84% 감소한 9조 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3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은 10조 원대 초반이었던 시장 전망치에 못 미치는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은 송구하다며 이례적으로 사과 메시지를 내고, "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