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호텔 화재 당시 직원이 화재경보기 꺼”

입력 2024.10.08 (17:12) 수정 2024.10.08 (17: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8월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 당시 호텔 직원이 불이 난 직후 화재경보기 작동을 정지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수사 결과 발표에서 화재 직후 경보기가 작동했지만 호텔 직원이 이를 정지시키고 불이 난 810호 객실로 올라갔다 1층으로 내려온 뒤 경보기를 재작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 2분 24초가 소요돼, 피난이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810호 객실의 에어컨 전선 시공이 부실하게 돼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천 호텔 화재 당시 직원이 화재경보기 꺼”
    • 입력 2024-10-08 17:12:13
    • 수정2024-10-08 17:19:18
    뉴스 5
지난 8월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 당시 호텔 직원이 불이 난 직후 화재경보기 작동을 정지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오늘 수사 결과 발표에서 화재 직후 경보기가 작동했지만 호텔 직원이 이를 정지시키고 불이 난 810호 객실로 올라갔다 1층으로 내려온 뒤 경보기를 재작동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정에 2분 24초가 소요돼, 피난이 지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810호 객실의 에어컨 전선 시공이 부실하게 돼 에어컨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