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vs 트럼프 경합주 접전…NYT “트럼프, 펜실베이니아서 박빙 우위”
입력 2024.10.31 (15:17)
수정 2024.10.3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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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 후보를 앞선 여론조사 평균 분석결과를 내놨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지지율 조사 평균에서는 여전히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경합주 7곳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30일 기준으로 트럼프가 조지아와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해리스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에 앞서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네바다는 두 후보 모두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경합주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최근 트럼프가 역전했다는 여론 조사 평균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불과 1퍼센트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입니다.
최근 해리스 후보 측이 막대한 선거자금을 무기로 대대적인 광고 공세에 나선 만큼, 트럼프의 경합주 우위가 계속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애국심을 강조하며 부동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 "조(바이든 대통령)와 카멀라(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제 답변은 매우 간단합니다. 미국인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미국을 이끌 수는 없습니다."]
해리스 역시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특정 후보에 투표했다고 비판받아서는 안 된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제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저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여론조사 상으로는 여전히 어느 후보도 결정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선거 막판까지 두 후보 모두 경합주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
미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 후보를 앞선 여론조사 평균 분석결과를 내놨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지지율 조사 평균에서는 여전히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경합주 7곳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30일 기준으로 트럼프가 조지아와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해리스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에 앞서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네바다는 두 후보 모두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경합주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최근 트럼프가 역전했다는 여론 조사 평균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불과 1퍼센트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입니다.
최근 해리스 후보 측이 막대한 선거자금을 무기로 대대적인 광고 공세에 나선 만큼, 트럼프의 경합주 우위가 계속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애국심을 강조하며 부동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 "조(바이든 대통령)와 카멀라(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제 답변은 매우 간단합니다. 미국인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미국을 이끌 수는 없습니다."]
해리스 역시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특정 후보에 투표했다고 비판받아서는 안 된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제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저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여론조사 상으로는 여전히 어느 후보도 결정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선거 막판까지 두 후보 모두 경합주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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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리스 vs 트럼프 경합주 접전…NYT “트럼프, 펜실베이니아서 박빙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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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0-31 15: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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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 후보를 앞선 여론조사 평균 분석결과를 내놨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지지율 조사 평균에서는 여전히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경합주 7곳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30일 기준으로 트럼프가 조지아와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해리스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에 앞서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네바다는 두 후보 모두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경합주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최근 트럼프가 역전했다는 여론 조사 평균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불과 1퍼센트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입니다.
최근 해리스 후보 측이 막대한 선거자금을 무기로 대대적인 광고 공세에 나선 만큼, 트럼프의 경합주 우위가 계속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애국심을 강조하며 부동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 "조(바이든 대통령)와 카멀라(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제 답변은 매우 간단합니다. 미국인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미국을 이끌 수는 없습니다."]
해리스 역시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특정 후보에 투표했다고 비판받아서는 안 된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제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저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여론조사 상으로는 여전히 어느 후보도 결정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선거 막판까지 두 후보 모두 경합주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금철영입니다.
영상편집:사명환/그래픽:강민수/자료조사:소진영
미 대선이 일주일도 남지 않은 가운데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경합주에서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뉴욕타임스는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펜실베이니아에서 트럼프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해리스 후보를 앞선 여론조사 평균 분석결과를 내놨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전국적인 지지율 조사 평균에서는 여전히 해리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선 결과를 좌우하는 경합주 7곳 여론조사에선 트럼프 후보가 근소하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 시각 30일 기준으로 트럼프가 조지아와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해리스 후보를 앞서고, 해리스는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트럼프에 앞서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네바다는 두 후보 모두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것은 경합주 가운데 최대 격전지인 펜실베이니아에서 최근 트럼프가 역전했다는 여론 조사 평균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하지만 불과 1퍼센트 포인트의 근소한 차이입니다.
최근 해리스 후보 측이 막대한 선거자금을 무기로 대대적인 광고 공세에 나선 만큼, 트럼프의 경합주 우위가 계속될지 지켜볼 대목입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는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애국심을 강조하며 부동층 공략에 나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전 미국 대통령/공화당 대선 후보 : "조(바이든 대통령)와 카멀라(해리스 부통령)에 대한 제 답변은 매우 간단합니다. 미국인을 사랑하지 않는다면 미국을 이끌 수는 없습니다."]
해리스 역시 노스캐롤라이나를 찾아 특정 후보에 투표했다고 비판받아서는 안 된다며 통합을 강조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미국 부통령 : "제가 내리는 결정에 영향을 받는 사람들과 저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여론조사 상으로는 여전히 어느 후보도 결정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선거 막판까지 두 후보 모두 경합주 공략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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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철영 기자 cyk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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