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서 또 불…2시간 만에 진화

입력 2024.11.25 (06:08) 수정 2024.11.25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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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 전 화재가 발생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어젯밤 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두 시간여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늘 새벽 1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강원도 삼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 전기 배선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3시 55분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소래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법 소각 행위 등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시청역으로 향하던 내선 열차가 고장으로 정전돼 한때 운행을 멈췄습니다.

승객들은 충정로역에서 모두 하차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열차를 차고지로 돌려보낸 뒤 바로 다음 열차를 투입해 지연이나 열차 연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화면제공:강원도소방본부·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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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서 또 불…2시간 만에 진화
    • 입력 2024-11-25 06:08:15
    • 수정2024-11-25 07:5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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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 전 화재가 발생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어젯밤 또 불이 났습니다.

불은 두 시간여만에 진화됐고,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최인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젯밤 11시 18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이 난 공장은 지난 10일 화재가 발생했던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입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한 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잡고, 오늘 새벽 1시 10분쯤 불을 완전히 껐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어젯밤 9시쯤 강원도 삼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집 안에 있던 주민 2명이 대피해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소방 당국은 화장실 전기 배선 문제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산 중턱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어제 오후 3시 55분쯤 경기도 시흥시 신천동의 소래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산림 당국은 헬기를 투입해 4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산림청은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불법 소각 행위 등을 하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충정로역에서 시청역으로 향하던 내선 열차가 고장으로 정전돼 한때 운행을 멈췄습니다.

승객들은 충정로역에서 모두 하차한 뒤 다음 열차로 갈아탔습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열차를 차고지로 돌려보낸 뒤 바로 다음 열차를 투입해 지연이나 열차 연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인영입니다.

영상편집:이소현/화면제공:강원도소방본부·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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