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직산 16cm 눈…내일까지 최대 10cm 더 와
입력 2024.11.27 (21:34)
수정 2024.11.27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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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천안 직산에 10cm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되는 등 오늘 우리 지역도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 특보도 발효 중인데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내일까지 최대 10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 필요해 보입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마친 배 나뭇가지 위로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꽃눈이 상할까, 과수원 주인은 연신 가지 위 눈을 털어냅니다.
급작스레 쏟아진 눈에 차량 번호판은 눈으로 뒤덮였고 겨울 외투과 털모자로 무장한 시민들은 눈과 칼바람을 피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박예솔/서산시 성연면 : "갑자기 추워지고 눈도 오고 해서 두꺼운 옷 입고 나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입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 것 같아요."]
오늘 천안 직산에 10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곳곳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충남 북부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눈은 내일까지 충남 북부는 5~10cm, 대전과 충남 남부는 2~7c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일반 눈보다 3배 무거운 '습설'이 예보된 만큼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 붕괴나 나뭇가지 부러짐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번 눈은 강하게 내리고 습도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로 예보돼 도로가 얼 수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강수헌·신유상
천안 직산에 10cm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되는 등 오늘 우리 지역도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 특보도 발효 중인데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내일까지 최대 10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 필요해 보입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마친 배 나뭇가지 위로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꽃눈이 상할까, 과수원 주인은 연신 가지 위 눈을 털어냅니다.
급작스레 쏟아진 눈에 차량 번호판은 눈으로 뒤덮였고 겨울 외투과 털모자로 무장한 시민들은 눈과 칼바람을 피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박예솔/서산시 성연면 : "갑자기 추워지고 눈도 오고 해서 두꺼운 옷 입고 나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입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 것 같아요."]
오늘 천안 직산에 10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곳곳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충남 북부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눈은 내일까지 충남 북부는 5~10cm, 대전과 충남 남부는 2~7c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일반 눈보다 3배 무거운 '습설'이 예보된 만큼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 붕괴나 나뭇가지 부러짐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번 눈은 강하게 내리고 습도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로 예보돼 도로가 얼 수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강수헌·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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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4-11-27 22: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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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직산에 10cm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되는 등 오늘 우리 지역도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 특보도 발효 중인데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내일까지 최대 10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 필요해 보입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마친 배 나뭇가지 위로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꽃눈이 상할까, 과수원 주인은 연신 가지 위 눈을 털어냅니다.
급작스레 쏟아진 눈에 차량 번호판은 눈으로 뒤덮였고 겨울 외투과 털모자로 무장한 시민들은 눈과 칼바람을 피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박예솔/서산시 성연면 : "갑자기 추워지고 눈도 오고 해서 두꺼운 옷 입고 나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입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 것 같아요."]
오늘 천안 직산에 10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곳곳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충남 북부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눈은 내일까지 충남 북부는 5~10cm, 대전과 충남 남부는 2~7c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일반 눈보다 3배 무거운 '습설'이 예보된 만큼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 붕괴나 나뭇가지 부러짐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번 눈은 강하게 내리고 습도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로 예보돼 도로가 얼 수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강수헌·신유상
천안 직산에 10cm가 넘는 적설량이 기록되는 등 오늘 우리 지역도 충남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대설 특보도 발효 중인데 습기를 머금은 무거운 눈이 내일까지 최대 10cm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돼 각별한 주의 필요해 보입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확을 마친 배 나뭇가지 위로 하얀 눈이 쌓였습니다.
꽃눈이 상할까, 과수원 주인은 연신 가지 위 눈을 털어냅니다.
급작스레 쏟아진 눈에 차량 번호판은 눈으로 뒤덮였고 겨울 외투과 털모자로 무장한 시민들은 눈과 칼바람을 피해 발길을 재촉합니다.
[박예솔/서산시 성연면 : "갑자기 추워지고 눈도 오고 해서 두꺼운 옷 입고 나왔어요. 그런데 이렇게 입어도 바람이 많이 불어서 추운 것 같아요."]
오늘 천안 직산에 10cm가 넘는 눈이 쌓이는 등 곳곳에 올겨울 들어 첫눈이 관측됐습니다.
충남 북부와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대설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이번 눈은 내일까지 충남 북부는 5~10cm, 대전과 충남 남부는 2~7cm 가량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일반 눈보다 3배 무거운 '습설'이 예보된 만큼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 붕괴나 나뭇가지 부러짐 등에 대비해야 합니다.
[백승우/대전지방기상청 예보분석관 : "이번 눈은 강하게 내리고 습도를 많이 머금어 무거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또 내일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도에서 영상 4도로 예보돼 도로가 얼 수 있는 만큼 출근길 교통 안전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강수헌·신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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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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