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텔 시간제 객식 예약 늘어…빨래하러?

입력 2024.12.11 (09:50) 수정 2024.12.1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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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중국에서는 빨래를 하기위해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이 시간제로 객실을 예약하면 무료로 세탁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후베이성 우한의 한 호텔.

오전 11시가 넘어서자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이 빨랫감이 든 가방을 들고 호텔을 찾습니다.

낮 시간대 4시간 이용에 70위안, 우리 돈 만 4천 원 정도인 객실을 예약하면 호텔 세탁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인데요.

한 벌 세탁비가 50위안 우리 돈 만원 정도하는 겨울 패딩은 두 벌만 세탁해도 남는 장사입니다.

게다가 빨래가 되는 동안 객실에서 편히 쉴 수도 있습니다.

[장아이홍/후베이성 우한 ○○ 호텔 직원 : "세탁을 위해 시간제로 객실을 이용하시는 고객은 하루 10여 명이 넘고, 20~30대 젊은 층이 대부분입니다."]

호텔들은 세탁기에 부착한 큐알코드를 통해 휴대전화로 다른 공간에서도 세탁 진도를 알 수 있게 하고, 세탁실 안내를 위해 전담 직원까지 배치해 빨래를 위해 호텔을 찾는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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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호텔 시간제 객식 예약 늘어…빨래하러?
    • 입력 2024-12-11 09:50:46
    • 수정2024-12-11 11: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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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중국에서는 빨래를 하기위해 호텔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투숙객들이 시간제로 객실을 예약하면 무료로 세탁실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후베이성 우한의 한 호텔.

오전 11시가 넘어서자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이 빨랫감이 든 가방을 들고 호텔을 찾습니다.

낮 시간대 4시간 이용에 70위안, 우리 돈 만 4천 원 정도인 객실을 예약하면 호텔 세탁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서인데요.

한 벌 세탁비가 50위안 우리 돈 만원 정도하는 겨울 패딩은 두 벌만 세탁해도 남는 장사입니다.

게다가 빨래가 되는 동안 객실에서 편히 쉴 수도 있습니다.

[장아이홍/후베이성 우한 ○○ 호텔 직원 : "세탁을 위해 시간제로 객실을 이용하시는 고객은 하루 10여 명이 넘고, 20~30대 젊은 층이 대부분입니다."]

호텔들은 세탁기에 부착한 큐알코드를 통해 휴대전화로 다른 공간에서도 세탁 진도를 알 수 있게 하고, 세탁실 안내를 위해 전담 직원까지 배치해 빨래를 위해 호텔을 찾는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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