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과방위, 오늘 ‘계엄 사태’ 긴급 현안 질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늘(1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한 긴급 현안질의를 각각 개최합니다.

행안위는 오늘 오전 10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비상계엄 선포 경과와 경찰의 국회의원 출입 통제 과정 등 당시 상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할 전망입니다.

출석 대상에는 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서울청 공공안전차장, 서울청 경비부장, 국회 경비대장 등 이번 계엄에 관계된 경찰 주요 인사, 중앙선관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포함될 거로 보입니다.

앞서 행안위는 지난 5일에도 전체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 경위와 관련해 긴급 현안질의를 진행했습니다.

과방위도 오늘 오전 10시 비상계엄 당시 국가기간방송 KBS 및 관계기관의 역할 등에 대한 현안질의를 진행합니다.

과방위 현안질의에서는 지난 3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방송사의 뉴스특보 편성 여부와 시각 등 문제가 쟁점이 될 거로 보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회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