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권한대행,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모든 국정 헌법 따를 것”
입력 2024.12.15 (14:05)
수정 2024.12.1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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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현 상황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총리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한 권한대행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 어떤 점이 주로 논의가 됐나요?
[기자]
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곧바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6분 가량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가장 먼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건데요.
또 한미동맹 역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한국의 회복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철통 같이 여전히 변함 없다며,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 통화 외에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네, 한 권한대행은 오늘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대통령 비서실은 한 권한대행의 국정 수행을 보좌하게 됩니다.
한 권한대행 역시 대통령실로부터 각종 업무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는데, 정 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총리실의 업무 조정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한 총리의 추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이시바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의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호 신동곤/영상편집:김유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현 상황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총리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한 권한대행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 어떤 점이 주로 논의가 됐나요?
[기자]
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곧바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6분 가량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가장 먼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건데요.
또 한미동맹 역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한국의 회복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철통 같이 여전히 변함 없다며,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 통화 외에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네, 한 권한대행은 오늘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대통령 비서실은 한 권한대행의 국정 수행을 보좌하게 됩니다.
한 권한대행 역시 대통령실로부터 각종 업무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는데, 정 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총리실의 업무 조정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한 총리의 추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이시바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의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호 신동곤/영상편집: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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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현 상황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총리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한 권한대행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 어떤 점이 주로 논의가 됐나요?
[기자]
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곧바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6분 가량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가장 먼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건데요.
또 한미동맹 역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한국의 회복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철통 같이 여전히 변함 없다며,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 통화 외에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네, 한 권한대행은 오늘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대통령 비서실은 한 권한대행의 국정 수행을 보좌하게 됩니다.
한 권한대행 역시 대통령실로부터 각종 업무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는데, 정 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총리실의 업무 조정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한 총리의 추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이시바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의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총리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이호 신동곤/영상편집:김유진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이 오늘 오전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하고 현 상황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습니다.
총리실 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정새배 기자, 한 권한대행이 외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했는데, 어떤 점이 주로 논의가 됐나요?
[기자]
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오늘 오전 7시,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했습니다.
한 권한대행은 곧바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16분 가량 전화 통화를 했는데요.
가장 먼저 앞으로의 모든 국정이 철저하게 헌법과 법률에 따라 이루어질 것이라는 점을 바이든 대통령에게 설명했습니다.
비상 계엄 사태에 대한 미국 측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건데요.
또 한미동맹 역시 흔들림 없이 계속 유지, 발전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북핵 위협과 러북협력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한미연합방위태세를 공고히 하는 게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는데요.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한국의 민주주의를 신뢰한다면서, 한국의 회복력을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한미동맹은 철통 같이 여전히 변함 없다며,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는 점도 설명했습니다.
[앵커]
바이든 대통령 통화 외에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늘 어떤 일정을 소화하나요?
[기자]
네, 한 권한대행은 오늘 업무보고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등 대통령실 참모진들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는데요.
윤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되면서 대통령 비서실은 한 권한대행의 국정 수행을 보좌하게 됩니다.
한 권한대행 역시 대통령실로부터 각종 업무 보고를 받고 지시를 내릴 수 있게 되는데, 정 실장은 기자들과 만나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과 총리실의 업무 조정 문제를 협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아직 한 총리의 추가 일정은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이시바 일본 총리,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과의 통화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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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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