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정부 “한국 국민과 민주적 절차 지지…한미 동맹 굳건”
입력 2024.12.15 (21:30)
수정 2024.12.15 (21: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번엔 탄핵안 가결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반응 차례로 살펴봅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김경수 특파원, 미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리포트]
네, 미국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언에 대해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던 만큼,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한국 국민에 대한 지지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안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국민들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점입니다. 두 나라를 하나로 묶는 철통같은 동맹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국무부는 별도 성명에선 "한국의 민주적인 절차와 법치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한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한덕수 권한대행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탄핵 추진 배경과 한미 관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고 있는데,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지지층을 넘어서는 지지기반을 확대할 수가 없었고, 그럴 의지가 없었다는 분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장 한국 입장에선 트럼프 당선인 취임 시기에 정상 차원의 네트워크가 불가능한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트럼프가 쏟아낼 정책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는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에선 한국의 계엄과 탄핵 상황에 대한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가치 외교보다는 상업적 이익이 중요하다고 보는 만큼, 한국 상황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듯 합니다.
이번엔 탄핵안 가결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반응 차례로 살펴봅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김경수 특파원, 미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리포트]
네, 미국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언에 대해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던 만큼,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한국 국민에 대한 지지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안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국민들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점입니다. 두 나라를 하나로 묶는 철통같은 동맹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국무부는 별도 성명에선 "한국의 민주적인 절차와 법치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한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한덕수 권한대행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탄핵 추진 배경과 한미 관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고 있는데,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지지층을 넘어서는 지지기반을 확대할 수가 없었고, 그럴 의지가 없었다는 분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장 한국 입장에선 트럼프 당선인 취임 시기에 정상 차원의 네트워크가 불가능한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트럼프가 쏟아낼 정책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는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에선 한국의 계엄과 탄핵 상황에 대한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가치 외교보다는 상업적 이익이 중요하다고 보는 만큼, 한국 상황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듯 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 정부 “한국 국민과 민주적 절차 지지…한미 동맹 굳건”
-
- 입력 2024-12-15 21:30:49
- 수정2024-12-15 21:48:57
[앵커]
이번엔 탄핵안 가결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반응 차례로 살펴봅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김경수 특파원, 미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리포트]
네, 미국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언에 대해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던 만큼,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한국 국민에 대한 지지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안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국민들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점입니다. 두 나라를 하나로 묶는 철통같은 동맹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국무부는 별도 성명에선 "한국의 민주적인 절차와 법치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한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한덕수 권한대행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탄핵 추진 배경과 한미 관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고 있는데,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지지층을 넘어서는 지지기반을 확대할 수가 없었고, 그럴 의지가 없었다는 분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장 한국 입장에선 트럼프 당선인 취임 시기에 정상 차원의 네트워크가 불가능한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트럼프가 쏟아낼 정책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는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에선 한국의 계엄과 탄핵 상황에 대한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가치 외교보다는 상업적 이익이 중요하다고 보는 만큼, 한국 상황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듯 합니다.
이번엔 탄핵안 가결에 대한 미국과 중국의 반응 차례로 살펴봅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김경수 특파원, 미국 정부는 어떤 반응을 보였습니까?
[리포트]
네, 미국이 윤 대통령의 계엄 선언에 대해 '심각한 오판'이라고 비판적 입장을 보여왔던 만큼, 민주주의와 법치의 회복력을 높이 평가하는 모습입니다.
한국 국민에 대한 지지 메시지도 있었습니다.
들어보겠습니다.
[안토니 블링컨/미 국무장관 : "가장 중요한 것은 한국 국민들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점입니다. 두 나라를 하나로 묶는 철통같은 동맹을 강력히 지지합니다."]
국무부는 별도 성명에선 "한국의 민주적인 절차와 법치에 대한 지지를 재차 강조한다" 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 한덕수 권한대행과 함께 일할 준비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탄핵 추진 배경과 한미 관계에 미칠 파장을 분석하고 있는데, 워싱턴포스트는 윤 대통령이 자신의 핵심 지지층을 넘어서는 지지기반을 확대할 수가 없었고, 그럴 의지가 없었다는 분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당장 한국 입장에선 트럼프 당선인 취임 시기에 정상 차원의 네트워크가 불가능한게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트럼프가 쏟아낼 정책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있는 겁니다.
트럼프 당선인이나 주변에선 한국의 계엄과 탄핵 상황에 대한 언급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가치 외교보다는 상업적 이익이 중요하다고 보는 만큼, 한국 상황에 대해 언급할 필요성이 없다고 보는 듯 합니다.
-
-
김경수 기자 bada@kbs.co.kr
김경수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직무정지…한덕수 권한대행 체제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