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된 미국 싱글맘, 폭풍 오열

입력 2024.12.16 (09:47) 수정 2024.12.16 (0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변호사 시험을 치르고 합격자 명단을 보던 리아나 씨는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곤 오열하기 시작합니다.

[리아나 고든/변호사 시험 합격자 : "어머나 세상에, 내가 합격했다니!"]

울다가 웃다가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는 마음을 졸이던 아이들도 엄마를 껴안고 같이 오열하는데요.

30대 흑인 여성으로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가 이혼한 리아나 씨는 3년 전 코로나 상황에서 범죄와 정의를 위해 싸우겠다는 자신의 꿈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리아나 고든/변호사 시험 합격자 : "사람들은 안 된다고 말하겠지만, 스스로에게는 안 된다고 하지 마세요."]

변호사가 되겠다고 마음먹고는 밤낮없이 일하고 공부하고,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며 3년 만에 졸업했습니다.

변호사 자격을 따기 위한 캘리포니아주 시험은 미국에서도 어렵기로 유명한 시험인데요.

리아나 씨가 첫 응시에 합격한 기쁨으로 아이들과 울고 웃는 장면은 온라인에서도 큰 감동을 줬습니다.

[리아나 고든/변호사 시험 합격자 : "사람들은 '저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생각했겠지만, 저는 안도의 눈물을 흘린거예요. 열심히 노력하면 보람이 있다는 것을 제가 아이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요."]

리아나 씨는 자신과 같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변호사 된 미국 싱글맘, 폭풍 오열
    • 입력 2024-12-16 09:47:15
    • 수정2024-12-16 09:51:16
    930뉴스
변호사 시험을 치르고 합격자 명단을 보던 리아나 씨는 자신의 이름을 발견하곤 오열하기 시작합니다.

[리아나 고든/변호사 시험 합격자 : "어머나 세상에, 내가 합격했다니!"]

울다가 웃다가 하는 엄마의 모습을 보고는 마음을 졸이던 아이들도 엄마를 껴안고 같이 오열하는데요.

30대 흑인 여성으로 가정 폭력에 시달리다가 이혼한 리아나 씨는 3년 전 코로나 상황에서 범죄와 정의를 위해 싸우겠다는 자신의 꿈을 찾아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리아나 고든/변호사 시험 합격자 : "사람들은 안 된다고 말하겠지만, 스스로에게는 안 된다고 하지 마세요."]

변호사가 되겠다고 마음먹고는 밤낮없이 일하고 공부하고,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며 3년 만에 졸업했습니다.

변호사 자격을 따기 위한 캘리포니아주 시험은 미국에서도 어렵기로 유명한 시험인데요.

리아나 씨가 첫 응시에 합격한 기쁨으로 아이들과 울고 웃는 장면은 온라인에서도 큰 감동을 줬습니다.

[리아나 고든/변호사 시험 합격자 : "사람들은 '저 사람들은 얼마나 행복할까'라고 생각했겠지만, 저는 안도의 눈물을 흘린거예요. 열심히 노력하면 보람이 있다는 것을 제가 아이들에게 보여준 것 같아요."]

리아나 씨는 자신과 같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정의를 위해서 싸우는 변호사가 되겠다고 말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