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탄핵안 가결…충북 공약 추이는?
입력 2024.12.16 (19:20)
수정 2024.12.1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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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가결이 충북의 주요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인데요.
특히,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주요 공약 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확정한 충북의 공약 사업은 모두 57가지입니다.
우선 속도를 낸 대표 사업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충북선 고속화로, 각각 민자 적격성 조사와 기본 설계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충청권 광역철도) 충북 철도도 청주 도심을 통과하고…."]
지난 3월에는 청주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등 핵심 공약을 다시 한번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약 2조 1,000억 원의 부가 가치와 약 2만 9,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바이오 기업과 연구 기관을 집약하는 2조 4천억 원대 K-바이오스퀘어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비 200억 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충북 공약 가운데 사업이 마무리된 건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하나입니다.
전체 공약 사업의 절반 이상이 아직도 정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마저도 탄핵안 가결로 국정 동력이 약해져 불확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미반영 공약은) 국가 계획이라든지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국무총리실과 관계 부처와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혼란한 정국 상황에 대통령 주요 공약이 정상 추진될지, 충청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박소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가결이 충북의 주요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인데요.
특히,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주요 공약 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확정한 충북의 공약 사업은 모두 57가지입니다.
우선 속도를 낸 대표 사업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충북선 고속화로, 각각 민자 적격성 조사와 기본 설계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충청권 광역철도) 충북 철도도 청주 도심을 통과하고…."]
지난 3월에는 청주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등 핵심 공약을 다시 한번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약 2조 1,000억 원의 부가 가치와 약 2만 9,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바이오 기업과 연구 기관을 집약하는 2조 4천억 원대 K-바이오스퀘어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비 200억 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충북 공약 가운데 사업이 마무리된 건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하나입니다.
전체 공약 사업의 절반 이상이 아직도 정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마저도 탄핵안 가결로 국정 동력이 약해져 불확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미반영 공약은) 국가 계획이라든지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국무총리실과 관계 부처와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혼란한 정국 상황에 대통령 주요 공약이 정상 추진될지, 충청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박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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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탄핵안 가결…충북 공약 추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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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가결이 충북의 주요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인데요.
특히,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주요 공약 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확정한 충북의 공약 사업은 모두 57가지입니다.
우선 속도를 낸 대표 사업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충북선 고속화로, 각각 민자 적격성 조사와 기본 설계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충청권 광역철도) 충북 철도도 청주 도심을 통과하고…."]
지난 3월에는 청주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등 핵심 공약을 다시 한번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약 2조 1,000억 원의 부가 가치와 약 2만 9,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바이오 기업과 연구 기관을 집약하는 2조 4천억 원대 K-바이오스퀘어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비 200억 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충북 공약 가운데 사업이 마무리된 건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하나입니다.
전체 공약 사업의 절반 이상이 아직도 정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마저도 탄핵안 가결로 국정 동력이 약해져 불확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미반영 공약은) 국가 계획이라든지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국무총리실과 관계 부처와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혼란한 정국 상황에 대통령 주요 공약이 정상 추진될지, 충청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정진규입니다.
촬영기자:최승원/그래픽:박소현
대통령에 대한 국회의 탄핵 가결이 충북의 주요 정책에 어떤 영향을 줄지도 관심사인데요.
특히, 대통령이 직접 약속한 주요 공약 사업의 추진 동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큽니다.
정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이후 확정한 충북의 공약 사업은 모두 57가지입니다.
우선 속도를 낸 대표 사업은 충청권 광역철도 청주 도심 통과와 충북선 고속화로, 각각 민자 적격성 조사와 기본 설계가 시작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교통이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충청권 광역철도) 충북 철도도 청주 도심을 통과하고…."]
지난 3월에는 청주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성과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 등 핵심 공약을 다시 한번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K-바이오스퀘어 조성을 지원하겠습니다. 이를 통해 약 2조 1,000억 원의 부가 가치와 약 2만 9,000여 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기대됩니다)."]
하지만 바이오 기업과 연구 기관을 집약하는 2조 4천억 원대 K-바이오스퀘어 사업은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AI 바이오 영재고 건립비 200억 원도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윤 대통령의 충북 공약 가운데 사업이 마무리된 건 청남대 나라사랑 교육문화원 건립, 하나입니다.
전체 공약 사업의 절반 이상이 아직도 정부 협의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이마저도 탄핵안 가결로 국정 동력이 약해져 불확실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방무/충청북도 기획관리실장 : "(미반영 공약은) 국가 계획이라든지 사전 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국무총리실과 관계 부처와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혼란한 정국 상황에 대통령 주요 공약이 정상 추진될지, 충청북도와 지역 정치권의 역량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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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규 기자 jin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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