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전남] 공중에서 섬진강 만끽…광양시, 집라인 ‘별빛 스카이’ 개장

입력 2024.12.16 (19:31) 수정 2024.12.1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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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섬진강과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중 하강 체험시설이 광양에 문을 열었습니다.

멋진 풍경과 짜릿한 쾌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광양의 색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백두대간에서 뻗은 호남정맥의 종착지 광양 망덕산.

섬진강 포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197미터 높이 산 정상에 공중 하강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광양 망덕산에서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길이 898m 집라인 체험시간은 2분 남짓.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최대 시속 70km 속도로 섬진강은 물론 남해바다까지 한눈에 보면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한 번에 4명까지 내려올 수 있어, 가족, 친구 등 동반자와 함께 동시에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해의 탁트인 전망이 매력 요소로 꼽힙니다.

[양대석/광양시 성황동 : "제가 광양에서 산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이렇게 좋은 풍경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집라인 타면서 처음 알았어요. 굉장히 풍경이 멋지더라고요."]

여수와 경남 하동 등 인접 지역에서도 집라인 체험시설이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광양시는 이용 요금이 상대적으로 낮고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고병기/광양시 관광시설팀장 : "배알도 섬 정원, 그리고 대한민국 캠핑 메카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광양시는 머물러가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광양시는 섬진강 별빛 스카이 홍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만 원에 집라인과 모노레일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순천대, 모레 ‘대학통합’ 시민 설명회

순천대학교가 목포대학교와의 대학통합 추진 상황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18일 개최합니다.

순천대는 전남 의대 유치와 거점대학 성장을 위한 대학 통합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18일 오후 4시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학통합 추진 계획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대는 앞서 교직원 대상 설명회와 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총동창회 임원진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식 열려…6명 수상

올해 전라남도 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시 부문에 강성남, 소설 김탁환, 사진 김원규, 국악 윤진철, 미술 박인희, 음악 김정호 등 6명에게 문화상을 수여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향 전남의 명성을 높인 원로 예술인 등 8명에게 명예예술인 지정서도 수여했으며 전라남도 문화상은 195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87명이 수상했습니다.

순천 매산등 기독교성지, 상설 체험공간 운영

순천 매산등 기독교역사박물관이 상설 체험공간을 운영합니다.

순천시는 기독교역사박물관에 매산등 체험교육실과 VR체험존, 묵상의방을 새롭게 설치해 이번주부터 관람객에게 상설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교육실은 기존 관람 대기실을 다목적 공간으로 개편해 전시와 영상을 연출했고, 묵상의 방은 성경 필사와 묵상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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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기는 전남] 공중에서 섬진강 만끽…광양시, 집라인 ‘별빛 스카이’ 개장
    • 입력 2024-12-16 19:31:04
    • 수정2024-12-16 19:56:49
    뉴스7(광주)
[앵커]

섬진강과 남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공중 하강 체험시설이 광양에 문을 열었습니다.

멋진 풍경과 짜릿한 쾌감을 함께 즐길 수 있어 광양의 색다른 즐길거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준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백두대간에서 뻗은 호남정맥의 종착지 광양 망덕산.

섬진강 포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해발 197미터 높이 산 정상에 공중 하강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광양 망덕산에서 배알도 수변공원을 잇는 길이 898m 집라인 체험시간은 2분 남짓.

섬진강 별빛 스카이는 최대 시속 70km 속도로 섬진강은 물론 남해바다까지 한눈에 보면서 내려갈 수 있습니다.

한 번에 4명까지 내려올 수 있어, 가족, 친구 등 동반자와 함께 동시에 스릴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남해의 탁트인 전망이 매력 요소로 꼽힙니다.

[양대석/광양시 성황동 : "제가 광양에서 산 지는 얼마 안 됐지만 이렇게 좋은 풍경이 여기에 있다는 것을 집라인 타면서 처음 알았어요. 굉장히 풍경이 멋지더라고요."]

여수와 경남 하동 등 인접 지역에서도 집라인 체험시설이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상황.

광양시는 이용 요금이 상대적으로 낮고 주변 명소와 연계한 관광 등을 경쟁력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고병기/광양시 관광시설팀장 : "배알도 섬 정원, 그리고 대한민국 캠핑 메카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광양시는 머물러가고 싶은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광양시는 섬진강 별빛 스카이 홍보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만 원에 집라인과 모노레일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 행사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손준수입니다.

촬영기자:김선오

순천대, 모레 ‘대학통합’ 시민 설명회

순천대학교가 목포대학교와의 대학통합 추진 상황에 대한 시민 설명회를 18일 개최합니다.

순천대는 전남 의대 유치와 거점대학 성장을 위한 대학 통합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18일 오후 4시 산학협력관 파루홀에서 지역 주민과 사회단체, 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대학통합 추진 계획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순천대는 앞서 교직원 대상 설명회와 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총동창회 임원진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전라남도 문화상 시상식 열려…6명 수상

올해 전라남도 문화상 수상자가 선정됐습니다.

전라남도는 오늘 순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시 부문에 강성남, 소설 김탁환, 사진 김원규, 국악 윤진철, 미술 박인희, 음악 김정호 등 6명에게 문화상을 수여했습니다.

이와 함께 예향 전남의 명성을 높인 원로 예술인 등 8명에게 명예예술인 지정서도 수여했으며 전라남도 문화상은 1956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387명이 수상했습니다.

순천 매산등 기독교성지, 상설 체험공간 운영

순천 매산등 기독교역사박물관이 상설 체험공간을 운영합니다.

순천시는 기독교역사박물관에 매산등 체험교육실과 VR체험존, 묵상의방을 새롭게 설치해 이번주부터 관람객에게 상설 체험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체험교육실은 기존 관람 대기실을 다목적 공간으로 개편해 전시와 영상을 연출했고, 묵상의 방은 성경 필사와 묵상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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