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성탄절 조사’ 응할까? 불응 땐 어떻게?

[앵커]

비상계엄 사태 수사 상황,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스튜디오에 박성배 변호사 나와 있습니다.

문상호 정보사령관, 조금 전 구속됐습니다.

노상원 전 사령관과 함께 1차 햄버거 회동 멤버였고 함께 만났던 정 모 대령은 오늘 양심 선언까지 했죠.

혐의, 다시한번 정리해주시죠?

[앵커]

1차 햄버거 회동의 멤버인 정 모 대령은 앞서 보신 것처럼 선관위 장악 시도를 시인하고 아주 구체적으로 폭로했습니다.

대통령은 선관위 시스템을 점검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는데, 이 정도면 점검 차원을 넘어선 것 아닙니까?

[앵커]

노상원 전 사령관과 관련해선 이런 저런 얘기가 나오고 있죠.

불명예 전역이후 2019년부터 경기도 안산에서 점 집을 운영했다는 건데요.

이게 팩트는 어디까집니까?

[앵커]

계엄 당일 오전에 2차 햄버거 회동이 있었는데 내일 영장심사를 받는 김모 전 대령이 포함돼 있습니다.

1차 회동이 정보사 모임이라면 2차 회동은 국방부 조사본부가 주축입니다.

회동의 성격은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앵커]

비상계엄 공조수사본부가 윤 대통령에게 성탄절인 다음주 25일 오전 10시 과천 공수처로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이번이 2차 출석 요구인데, 만약 출석을 하지 않는다면 어떤 이유를 댈까요?

[앵커]

2차 출석 요구에도 응하지 않는다면 다음은 어떻게 되는 겁니까?

한번 더 출석을 요구할까요?

아님 법원에 체포영장을 청구할까요?

만약 체포영장이 발부됐다고 가정했을 때, 현실적으로 영장 집행이 가능합니까?

이때 경호처 막을 수 있는 규정이 있습니까?

[앵커]

탄핵심판 첫 변론 준비기일은 27일입니다.

헌재는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한단 방침인데 이때까지 윤 대통령 측이 답변서를 내지 않고 변호인단도 선임을 하지 않으면 헌재가 일정을 강행할 수 있는 겁니까?

[앵커]

마지막으로 하나 더 여쭤보죠.

검찰이 경찰 국가수사본부를 전격 압수수색하고 우종수 국수본부장의 휴대폰까지 압수했습니다.

검찰의 이번 강제수사는 뭘 들여다 보기 위함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