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의 2면]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웃 국가 분노한 이유
입력 2025.01.16 (15:31)
수정 2025.01.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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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들은 지금 어떤 뉴스에 주목하고 있을까요?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가디언입니다.
'A trash can for the US',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 되는 것에 멕시코와 캐나다가 분노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미국의 기업들은 연간 백만 톤 이상의 유해 폐기물을 다른 나라로 운송하고 있는데요.
건강과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멕시코와 캐나다로 운송되는, 유독 폐기물의 수출은 2018년 이후 17% 증가했는데요.
멕시코 몬테레이 주변 지역은 미국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먼지를 재활용하는 공장들이 있는데요.
인근의 집과 학교에서 높은 수준의 납, 카드뮴, 비소가 검출됐고요.
캐나다 퀘벡의 경우 미국 실리콘 밸리 등에서 나온 전자 폐기물을 처리하는 제련소들이 있는데요.
근처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성인들의 손톱에서 높은 수치의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퀘벡의 전 천연자원부 장관은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 되는 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냐며 유독 폐기물 수입은 미친 짓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미국 법에 따르면 유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회사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관리할 법적 책임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책임은 국경에서 멈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습니다.
수출되면 더이상 미국 정부가 규제할 권한이 없어진단 건데요.
미국의 폐기물 수출로 인한 문제,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었는데요.
가디언은, 한국이 2022년까지 4년 동안 납 배터리를 포함한 약 백만 톤의 폐기물을 수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가디언입니다.
'A trash can for the US',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 되는 것에 멕시코와 캐나다가 분노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미국의 기업들은 연간 백만 톤 이상의 유해 폐기물을 다른 나라로 운송하고 있는데요.
건강과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멕시코와 캐나다로 운송되는, 유독 폐기물의 수출은 2018년 이후 17% 증가했는데요.
멕시코 몬테레이 주변 지역은 미국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먼지를 재활용하는 공장들이 있는데요.
인근의 집과 학교에서 높은 수준의 납, 카드뮴, 비소가 검출됐고요.
캐나다 퀘벡의 경우 미국 실리콘 밸리 등에서 나온 전자 폐기물을 처리하는 제련소들이 있는데요.
근처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성인들의 손톱에서 높은 수치의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퀘벡의 전 천연자원부 장관은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 되는 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냐며 유독 폐기물 수입은 미친 짓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미국 법에 따르면 유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회사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관리할 법적 책임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책임은 국경에서 멈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습니다.
수출되면 더이상 미국 정부가 규제할 권한이 없어진단 건데요.
미국의 폐기물 수출로 인한 문제,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었는데요.
가디언은, 한국이 2022년까지 4년 동안 납 배터리를 포함한 약 백만 톤의 폐기물을 수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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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16 15: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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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가디언입니다.
'A trash can for the US',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 되는 것에 멕시코와 캐나다가 분노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미국의 기업들은 연간 백만 톤 이상의 유해 폐기물을 다른 나라로 운송하고 있는데요.
건강과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멕시코와 캐나다로 운송되는, 유독 폐기물의 수출은 2018년 이후 17% 증가했는데요.
멕시코 몬테레이 주변 지역은 미국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먼지를 재활용하는 공장들이 있는데요.
인근의 집과 학교에서 높은 수준의 납, 카드뮴, 비소가 검출됐고요.
캐나다 퀘벡의 경우 미국 실리콘 밸리 등에서 나온 전자 폐기물을 처리하는 제련소들이 있는데요.
근처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성인들의 손톱에서 높은 수치의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퀘벡의 전 천연자원부 장관은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 되는 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냐며 유독 폐기물 수입은 미친 짓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미국 법에 따르면 유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회사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관리할 법적 책임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책임은 국경에서 멈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습니다.
수출되면 더이상 미국 정부가 규제할 권한이 없어진단 건데요.
미국의 폐기물 수출로 인한 문제,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었는데요.
가디언은, 한국이 2022년까지 4년 동안 납 배터리를 포함한 약 백만 톤의 폐기물을 수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뉴스 너머의 뉴스 뉴스의 2면입니다.
먼저 가디언입니다.
'A trash can for the US',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 되는 것에 멕시코와 캐나다가 분노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입니다.
미국의 기업들은 연간 백만 톤 이상의 유해 폐기물을 다른 나라로 운송하고 있는데요.
건강과 환경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멕시코와 캐나다로 운송되는, 유독 폐기물의 수출은 2018년 이후 17% 증가했는데요.
멕시코 몬테레이 주변 지역은 미국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유독성 먼지를 재활용하는 공장들이 있는데요.
인근의 집과 학교에서 높은 수준의 납, 카드뮴, 비소가 검출됐고요.
캐나다 퀘벡의 경우 미국 실리콘 밸리 등에서 나온 전자 폐기물을 처리하는 제련소들이 있는데요.
근처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성인들의 손톱에서 높은 수치의 비소가 검출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퀘벡의 전 천연자원부 장관은 미국을 위한 쓰레기통이 되는 걸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겠냐며 유독 폐기물 수입은 미친 짓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미국 법에 따르면 유해 폐기물을 배출하는 회사들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관리할 법적 책임을 갖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책임은 국경에서 멈춘다고 가디언은 지적했습니다.
수출되면 더이상 미국 정부가 규제할 권한이 없어진단 건데요.
미국의 폐기물 수출로 인한 문제, 남의 나라 일만은 아니었는데요.
가디언은, 한국이 2022년까지 4년 동안 납 배터리를 포함한 약 백만 톤의 폐기물을 수입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영상편집:구자람/자료조사:이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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