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세뱃돈 얼마 주지?”…중국에선 “4천 원이 적당”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1.20 (07:32) 수정 2025.01.20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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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세뱃돈'입니다.

이번 설엔 자녀와 조카들에게 세뱃돈으로 얼마를 줄지 고민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중국도 세뱃돈 문화가 있다는데, 주로 얼마를 줄까요.

최근 중국 지방정부들이 세뱃돈은 20위안, 우리 돈 4천 원 이하로 주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설을 쇠듯 중국에서는 춘절이라는 명절을 보내고 세뱃돈을 주고받는데요.

액수가 늘 화두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세뱃돈은 나쁜 기운을 누르는 돈이라는 뜻인데, 한 번 절 할 때마다 세뱃돈을 60만 원 넘게 주는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엔 SNS에 세뱃돈을 얼마나 받았는지 인증하면서 서로 비교하다 보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지방정부들이 세뱃돈 상한선까지 정한 것을 놓고,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중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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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1-20 07:32:45
    • 수정2025-01-20 07: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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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키워드는 '세뱃돈'입니다.

이번 설엔 자녀와 조카들에게 세뱃돈으로 얼마를 줄지 고민하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중국도 세뱃돈 문화가 있다는데, 주로 얼마를 줄까요.

최근 중국 지방정부들이 세뱃돈은 20위안, 우리 돈 4천 원 이하로 주라는 지침을 내렸습니다.

우리가 설을 쇠듯 중국에서는 춘절이라는 명절을 보내고 세뱃돈을 주고받는데요.

액수가 늘 화두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세뱃돈은 나쁜 기운을 누르는 돈이라는 뜻인데, 한 번 절 할 때마다 세뱃돈을 60만 원 넘게 주는 지역도 있다고 합니다.

특히 최근엔 SNS에 세뱃돈을 얼마나 받았는지 인증하면서 서로 비교하다 보니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데요.

지방정부들이 세뱃돈 상한선까지 정한 것을 놓고, 부동산 경기 침체와 내수 부진 등 중국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반영한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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