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현 “계엄 당시 대통령, ‘의원’ 아닌 ‘요원’ 빼내라 지시”
입력 2025.01.23 (15:46)
수정 2025.01.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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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23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의원’이 아닌 ‘요원’을 빼내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오늘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은 피청구인 측 심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은 김 전 장관에게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게 빼내라고 지시한 것이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 맞느냐”고 질문했고, 김 장관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계엄 당시 김 전 장관이 요원들을 철수시키라고 지시했는데, 김병주 의원이 개인 유튜브에서 이를 ‘의원’으로 둔갑시켰다는 취지입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봉쇄 의도에 대해서도 부정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투입 병력은) 국회의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지 봉쇄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봉쇄할 생각이 있었다면 최소 7000명에서 8000명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병력 투입은 그에 한참 못 미쳤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은 피청구인 측 심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은 김 전 장관에게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게 빼내라고 지시한 것이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 맞느냐”고 질문했고, 김 장관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계엄 당시 김 전 장관이 요원들을 철수시키라고 지시했는데, 김병주 의원이 개인 유튜브에서 이를 ‘의원’으로 둔갑시켰다는 취지입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봉쇄 의도에 대해서도 부정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투입 병력은) 국회의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지 봉쇄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봉쇄할 생각이 있었다면 최소 7000명에서 8000명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병력 투입은 그에 한참 못 미쳤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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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1-23 15:48:42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오늘(23일)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계엄 당시 윤 대통령이 국회에서 ‘의원’이 아닌 ‘요원’을 빼내라고 지시했다”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오늘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은 피청구인 측 심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은 김 전 장관에게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게 빼내라고 지시한 것이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 맞느냐”고 질문했고, 김 장관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계엄 당시 김 전 장관이 요원들을 철수시키라고 지시했는데, 김병주 의원이 개인 유튜브에서 이를 ‘의원’으로 둔갑시켰다는 취지입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봉쇄 의도에 대해서도 부정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투입 병력은) 국회의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지 봉쇄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봉쇄할 생각이 있었다면 최소 7000명에서 8000명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병력 투입은 그에 한참 못 미쳤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오늘 4차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 전 장관은 피청구인 측 심문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측 대리인은 김 전 장관에게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에게 빼내라고 지시한 것이 ‘의원’이 아니라 ‘요원’이 맞느냐”고 질문했고, 김 장관은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계엄 당시 김 전 장관이 요원들을 철수시키라고 지시했는데, 김병주 의원이 개인 유튜브에서 이를 ‘의원’으로 둔갑시켰다는 취지입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봉쇄 의도에 대해서도 부정했습니다.
김 전 장관은 “(국회 투입 병력은) 국회의 질서유지를 위한 것이지 봉쇄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국회를 봉쇄할 생각이 있었다면 최소 7000명에서 8000명이 있어야 가능하지만, 병력 투입은 그에 한참 못 미쳤다”고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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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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