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심 49.80m…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중 모델 사진’ [잇슈 SNS]

전 세계 소셜미디어와 인터넷 세상에서 어떤 이슈와 영상들이 주목을 받았을까요?

첫 번째는 40미터가 넘는 수심 기록으로 세계 기네스북에 등극한 수중촬영 사진입니다.

푸른빛 물속에서 신비로운 난파선을 배경으로 흰색 원피스를 입은 모델이 포즈를 취합니다.

인공적으로 조성된 수중 세트장 같지만 사실 이곳은 미국 플로리다주 해변 도시 보카 라톤의 바닷속입니다.

캐나다 출신의 사진 작가팀이 무려 수심 49.8미터에 잠들어있는 실제 난파선을 배경으로 고난도 수중 촬영에 도전한 건데요.

보통 스쿠버다이빙에선 급격한 압력 변화에 따른 신체적 증상와 잠수병 등을 막기 위해 한계 수심을 약 40미터로 두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들은 수중 촬영의 한계를 깨기 위해 지난 1년간 전문적인 잠수 훈련과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쳐 이번 사진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2023년 세운 수심 39미터 기존 기록을 뛰어넘으며, 세계에서 가장 깊은 '수중 모델 사진'으로 기네스북에 새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고 합니다.